현재 (93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 그리고 태안 마애삼존불 집에서 태안읍내를 오가는 길도에 백화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고 한참 올라가다보면 태을암이 나타난다. 태을암을 비껴 돌계단을 3십여미터 오르면 태을동천 글씨가 나타나고 일소계를 왼쪽으로 돌아들면 태안 마애불상 전각이 서있다. 마애삼존불상은 그 전각 안에 있다. 내가 태안 마애삼존.. 감자 심는 날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바쁘다. 이웃 박 사장이 득달같이 트랙터를 몰고와서 감자 이랑을 만들어 주고 갔다. 내가 부탁한 청을 그때그때 수시로 들어주고있다. 그저께는 복토와 객토를 겸해 덤프로 실어다놓은 차떼기 흙을 펴주었다. 그 위에 곧 소똥퇴비를 날라다 얹어놓았더니 오늘 아침에 감자를 심.. 장담그기 준비 다음 주에 장 담그기를 할 예정이다. 이런저런 준비에 들어갔다. 메주가 걸어온 길을 다시 본다. 우리 동네에서 수확한 메주콩 80kg을 태안읍내 방앗간에 맡겼다.(2010.11.29) 나흘 만에 만들어진 메주가 도착했다. (2010. 12. 2) 며칠 슬쩍 말린 다음 볏짚으로 꿰멨다.(2010. 12. 5) 양지바른 데크에 매달았다. 모.. 눈썹달 해 지자 달 떴다. 눈썹달이다. 하루 일 끝내고 먼지를 턴다. 풍경이 조용하다. 귀촌일기- 도사리, 다시 살아난다고... 치마상치 도사리다. 지난 가을에 장소를 정해 도사리용으로 일부러 재배했다. 배추도 도사리용으로 두었으나 지난 겨울이 워낙 혹독해서 살아남지 못했다. 그러나 상치가 배추보다 강했다. 다른 상치밭에서 일부는 저절로 도사리가 되었다. 그곳은 이웃 트랙터로 곧 밭갈이를 할 예정이.. 내포에 지는 해 뜨는 해 이화산 자락으로 지는 해. 팔봉산마루에서 뜨는 해. 차이가 뭘가. 벽난로 굴뚝 청소 잘 쓰던 벽난로가 갑자기 거실로 매운 연기를 뿜어냈다. 굴뚝이 막혔음이 분명하다. 지난 겨울 월동에 일등공신은 벽난로다. 몇 년전 장작을 준비해두고도 그동안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었다. 인터넷에 들어가 시공회사에 문의를 했더니 역시 굴뚝 청소를 하란다. 댐퍼플레이트가 어떻고.. 귀촌일기- 청둥오리와 기러기, 도내수로의 철새들 지금 도내수로 간사지는 철새의 천국이다. 제방을 사이에 두고 가로림만과 간사지가 갈라진다. 멀리 팔봉산이 보이는 도내수로는 아직 얼음이 녹지않았다. 하얀 한마리는 누굴가. 수로를 따라 난 소롯길을 태안 우체국 집배원 오토바이가 전력질주하고 있군요. 이전 1 ··· 88 89 90 91 92 93 94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