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冬) (125)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릿발 시금치와 서릿발. 굳세게 시금치는 자란다. 봄동 시금치라는 이름으로. 11월은 가고, 세상이 얼었다 얼면 물독이 터진다. 빗물을 비웠다. 하룻새 달라진 날씨. 나목이 얼었다. 밤중에 눈이라도 내린 듯한 서쪽 하늘. 11월은 간다. 2월의 천리포 수목원(2) 이완규 전시회 2월의 천리포 수목원(1) 봄은 아직! 元旦, 잔설과 이끼 발길에 밟히면서도 보이지 않더니 오늘따라 드러난다. 잔설 가운데 파란 이끼. 소나무 그루터기에 돋아난 이끼, 이끼들. 새해 첫날. 다름 없이 오늘도 앞산 솔밭길을 걸었다. 문득 누군 가로 부터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 도내수로... 석양 햇살 12월의 개나리 어제까지 가을이었다. 12월 1일. 절기로 오늘부터 겨울로 들어가는데. 개나리의 착각인가, 오산인가. 이전 1 2 3 4 ···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