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35) 썸네일형 리스트형 90세 신천지 교주와 가짜 대통령시계 오늘 새삼 찾아보니 내 책상 설합 속에 잠자던 손목시계 둘. 노태우 대통령때 김영삼 대통령때. 30년 된 시계다. - - - 악랄하고 무서운 세상... 한편으로 치졸하고. 왜? 무엇때문에? 누가? 이 추운 날씨에 여름 반팔 와이셔츠 차림의 신천지 90세 교주의 손목에 박근혜 대통령 가짜 시계를 차.. 귀촌일기- 우한바이러스...서울행 한달 연기 27일 오늘은 병원 정기 진료일이다. 석달에 한번 서울에 올라가는데 이번에는 연기를 했다. 우한 바이러스 때문이다. 께름칙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공법'을 써서 정해진 날짜에 가느냐...마느냐... 마누라와 갑론을박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심정에 한달 뒤로 미룬 것이다. 한 달 뒤면 .. 귀촌일기- 나는 농부다(1) 세월 가고 나이드니 직업이 뭐냐고 묻는 사람도 없다. 해외에서 돌아올 때 세관의 물품 신고서 직업란에 '농부'라고 썼다. 공무원도 해보고 회사원도 해봤지만 농부라는 직업. 가장 뿌듯하다. 엄동설한 한겨울 텃밭에 이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나는 '농부'다. (베트남통신) 30도 안방비치에서 영하1도로 돌아오다 밤 12시에 다낭공항을 따나 인천공항을 가쳐 공항버스로 태안 터미널에 도착. 택시를 잡아타고 집에 오니 12시. 눈발이 날리고 마당 처마밑 옹기에 고인 물은 꽁꽁 얼어있더라. 실내 온도는 7도. 괴나리봇짐은 던지다시피 팽개치고 보일러 스위치부터 올려 놓고서 다시 집을 나섰다. 읍내 .. (베트남통신) 혼밥 호이안 시가지 나들이만해도 그렇다. 일본교니 재래시장 선창가... 모두 이미 눈에 익은 풍경이다. 호이안에 다시 왔으니 올드타운 거리를 느긋이 걷다 쉬다 노는거다. 바빠하거나 서두를게 하나도 없다. 70이 넘은 사람 둘이서 뛰어봤자 그게 그거다. 그래도 30여 일만에 '베트남통.. (베트남통신) 호이안 새벽하늘의 조각달 다낭을 떠나오기 전 한달을 머물렀던 숙소의 앞으로 국화꽃 농원이 있었다. 넓은 농원은 이제 막 개화하려는 노란 국화가 노랑색 물감으로 덧칠한것만 같았고 한편으론 화물차에 실어 어디론가 열심히 출하하기 시작했었다. 새벽에 주택가를 다녀보면 베트남 사람들은 참 부지런.. (베트남통신) 앙코르와트와 미손 유적지 지난해 왔을때는 관광객이 득실대는 바나힐이니 빈펄랜드에 가기에 바빴다. 호이안에서 70키로 떨어진 '미손 유적지'를 찾아가보기엔 부담스럽다. 멀기도 하거니와 가더라도 일목요연하게 한군데만 보는게 아니라 산지사방을 흩어져있는 유적지를 어느세월에 다 돌아본단 말인.. (베트남통신) 호이안으로...가는 손님 오는 손님 지난해 만난 적이 있어 호텔 스탭들도 구면들이다. 다시 만나면 반가움에 하이파이브를 불사한다. 떠날 땐 가다가 먹으라며 과일봉지를 건네준다. 사람들이 사는 곳에 인정은 어디나 똑같다. 후에를 떠나 다낭을 거쳐 호이안으로 왔다. 갈 때는 기찻길, 시속 7키로로 하이반고개를..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