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35)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통신) 까오다이교...이런 종교도 있다 불교,예수교,이스람교,유교,도교의 기본 사상은 같다는 통찰력으로 만들어진 종교가 베트남에 있다. 1926년, 프랑스의 식민지 시절, 어느 관리가 수많은 종교서적을 탐독하고 까오다이교를 창시했다. 오늘 우연히 까오다이교 사원중에 두번째로 큰 다낭사원에 들러 엄숙하고 깔끔.. (베트남통신) 내일은 기차타고 후에로 간다 지나고 보니 깜빡할새 벌써 다낭살이 한달이다. 후에에서 사흘, 호이안으로 가서 사흘을 지낸 뒤 한국으로 돌아간다. 후에나 호이안이나 작년 유월에 왔을때 이미 갔던 곳. 후에와 호이안은 베트남의 숨결이 살아있는 고도다. 간 곳을 또 가고 하는 이유. 역사의 향기는 가까이 갈.. (베트남통신) 박항서 베트남 축구를 보았다 초저녁 무렵에 중계되는 베트남과 요르단과 국제 시합이 있었다. 응원에 열중하는 광경이 마치 2002년 월드컵때 우리나라 축구 열기를 보는 것 같았다. 박항서 감독의 얼굴이 화면에 나타나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저녁에 인근에 한바퀴 바람쐬러 나갔다가 우연히 만난 베트.. (베트남통신) 다낭 한달 살기,얼마나 들까? 오늘은 버스타고 느긋하게 마블마운틴 오행산에 다시 다녀왔다. 얼마전에 갔을땐 그랩 택시로 가서 바로 입구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절과 동굴 불상만 잔뜩 보고왔었다. 정작 오행산은 못본 것이다. 초입의 대리석 작품 전시관의 규모도 어마어마했지만 잠시 거리의 까페.. (베트남통신) 달밤에 체조? 정든 '30 Thang 4' 거리 숙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큰 길 이름이 '30 Thang 4'. 다낭 생활 한 달동안 어스럼 새벽이면 걷기운동의 도로였고, 버스정류장이 있어서 나들이 출발점이 되어주었다. 왕복 3키로 남짓, 죽뻗은 대로. 드넓은 이 길 가운데를 활보하는 기분... 오늘 아침에는 갓지난 보름달이 두둥실 떠있.. (베트남통신) 시내버스 노선을 알면 여행이 즐겁다 20분 간격으로 운헹되는 버스가 기다리기 지루할 때도 있다. 바쁜일도 없고 서두를 것도 없는 자유여행이다. 우리돈 250원인 5.000동이면 종점까지 데려다준다. 오토바이 천지라 버스를 타는 승객도 별로없다. 그런대도 촘촘히 버스노선이 깔려있는 있는 걸 보면 신기하다. 마이크로.. (베트남통신) 다낭 항구에 선술집은 없었다 제3부두 뒷골목에 돌아앉은 선술집 그 이름도 정다워라 마도로스 주점이다...이런 노래가 있다. 제3부두하면 부산항 중에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다. 멀리 이국 다낭 항구에 와서 뜬금없이 왜 60년도 더된 이 노래가락이 생각날까...나도 모를 일. 아마도 바다하면 항구요 항구하면 부두, 마도로스, 이별, 술집 ...등등... 나도 모르게 뇌리에 박힌 연상작용일 것이다. 그만큼 항구의 서정을 사랑한다는 뜻과 통한다. ㅡ ㅡ ㅡ ㅡ ㅡ 하노이의 하이퐁, 호치민의 사이공에 이어 베트남의 3대 항구라는데... 더더욱 월남전때 미군의 최대 항만기지로서 그 명성은 온데간데 없고... 한갓진 포구에 불과하더라. 이제나저제나 하며 때를 기다리다가 오늘 찾아가본 다낭항에서 지나가는 한 이방인이 아무렇게나 그려보는 넋두리. (베트남통신) 삶은 소리로 말한다...재래 시장 다낭 여기에 와서 가끔 재래시장에 간다. 내가 살고있는 충남 태안에서도 그랬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그게 좋아서다. 다낭의 재래시장도 그렇다. 사람사는 곳이라면 어딘들 마찬가지다. 표정이 밝다. 왁자지껄하다. 이런 것들이 활력을 준다. 재래시장도 하루를 여는 새벽이..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