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재

(베트남통신) 다낭 한달 살기,얼마나 들까?

 

 

 

 

 

 

 

 

 

 

 

오늘은 버스타고 느긋하게 마블마운틴 오행산에 다시 다녀왔다. 얼마전에 갔을땐 그랩 택시로 가서 바로 입구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 절과 동굴 불상만 잔뜩 보고왔었다. 정작 오행산은 못본 것이다.

초입의 대리석 작품 전시관의 규모도 어마어마했지만 잠시 거리의 까페에 앉아 오가는 이들이 연출하는 갖가지 풍경을 즐기는 것도 자유여행의 맛.

 

ㅡ ㅡ ㅡ ㅡ ㅡ

 

숙박 집세가 한달에 10.000.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50만원이다. 왕복항공료는 회사시절에 쌓여있는 마일리지를 활용했다.

내가 아는건 여기까지인데 생활비가 궁금하다. 촐랑대며 지금 앞질러 물어보기도 그렇고 집사람이 부지런히 기록하고 있어 조만간 공개될 걸로 보인다.

다음 겨울에도 오자고 미리 뜸을 들이는 품새가 다낭이 퍽 마음에 드는듯. 본래 아내들이란 금전출납 대차대조에 밝은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