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35)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트남통신) 다낭대학 한국어과 학생이 300명 나이가 들면 여행하기도 겁나다는 걸 다낭에 와서 새삼 절실히 깨닫는 중이다. 시집갈 날 받아놓고 등창난다더니 치과 치료를 받다가 서둘러 오느라 실은 전전긍긍했는데 결국 잇빨이 탈이 나서 인근의 VIN MEC 병원에 갔다. 이 병원 신세를 지기는 다낭에 와서 두번째다. 국제병원.. (베트남통신) 베트남 사람들의 국화꽃 사랑 숙소에서 큰길가 쪽으로 내려다보면 노란 꽃들이다. 넓은 공터를 활용하여 화분에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여섯달 전에 왔을때 부부가 뙤약볕 아래서 부지런히 시멘트 화분을 찍어내더니 이제 국화 농장이 되었다. 음력설 명절 뗏 기간을 앞두고 어딘가 납품이 있는지 출하를 하기.. (베트남통신) 다낭의 밤, 생일 축하해요! 오늘은 집사람 생일. 며칠 전에 결혼기념일을 아무렇게나(!) 보냈는데 생일까지 그럴 수야 없어... 이실직고하건데 기획,연출,주연까지 모두 집사람의 몫. 나는 엑스트라. (베트남통신) 넴루이, 이해할수 없는 영업방침 다낭에 오는 여행자가 반세오, 넴루이 전문음식점 이 가게를 모른다면 내가 보기엔 사전 준비성이 부족한 거다. 그 가게를 찾아갔다. 하두 유명하기에 긴 골목 입구에 걸린 간판은 보아야 보일 정도로 작았다. 역시나 북적댔다. 자리에 앉으니 즉각 음식이 나왔다. 반세오 한 접시.. (베트남통신) 다낭미술관 있는 줄 알면서 관람을 안하고 돌아가면 혹시나 후회할 것같아서 애써 찾아간 다낭미술관. 120만명의 다낭이라는 도시의 규모로 보아 전시 작품의 질과 양은 수준에 못미쳤다. (베트남통신) 다낭살이 24일째...밤 마실 순례 큰 길가쪽으로 숙소인 G apartment 3층에서 내려다보이는 밤거리 풍경은 휘황찬란하다. 그 중에서도 KARAOKE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그 가게가 늘 궁금하였다. 여차하면 노래라도 한마디 할까해서 오늘따라 처음으로 큰마음 먹고 찾아갔더니 그게 아니었다. 내가 자리할곳은 아니더라. .. (베트남통신) 월남전때 태극기...다낭박물관 다낭에는 우리나라가 참전했던 월남전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박물관 2층 '혁명 투쟁의 역사, 전쟁 증거' 전시실에서 발견한 흑백사진 몆장. 왜 이런 사진들이 선명하게 먼저 내 눈에 들어오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세대가 월남전에 파병된 주역이었기에... (베트남통신) 새벽, 다낭에 비가 내린다 비때문에 이른 새벽의 걷기운동에 못나갔다. ㅡ ㅡ ㅡ ㅡ ㅡ 어제 공원에서 만났던 할머니가 생각난다. 체중계 하나 달랑 놓구서 아무 말도 없다. 돈을 주면 받고 안줘도 그만인듯이 앉아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도 없는 공원길에. 그옛날 세월을 낚았던 그 누굴 떠올리며 우리부..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