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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색난무 만리포 풍경입니다. 태안이 살아났습니다. 똑닥선 기적소리 젊은 꿈을 싣고서 갈매기 노래하는 만리포라 내 사랑 그립고 안타까운 울던 밤아 안녕히 희망의 꽃구름도 둥실둥실 춤춘다
덥긴 덥네요 파라솔 걷은 자리에 보리때 모자가 한가롭습니다. 한 오년 썼더니 티를 냅니다. 그래도 버릴 순 없지요. 누군가 다녀간 자리라 좀 어수선합니다. 누구시던 오세요. 뒤웅박 속은 시원할가. 바람이 있으면 제법 까딱까딱 흔들흔들 하는데 오늘은 정말 조용하네요.
귀촌일기- 한여름밤에 만리포에서 콘서트가 있었다 청바지 아가씨...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강을 거슬러오르는 저 연어처럼... 룩셈부르크... 마지막은 역시 윤밴 얼마전 입니다. '만리포 만인 희망 콘서트'에 갔습니다. 박상민,안치환,강산에,크라잉넛,윤도현밴드가 오셨군요. 다들 한가닥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태안 기름사고 봉사자..
잠간 쉬세요 '바다 사랑지킴이' 어른들 입니다. 요새 온 동네 쓰레기가 조용해졌습니다. 노인 일자리 만들어드리기 일환인 것 같습니다. 일당 만오천원에 활기가 넘칩니다. 이 날따라 경로회장님(가운데 푸른 모자)이 회원들과 우리집까지 오셨네요. 밭에서 딴 참외에 맥주 한 잔 드렸습니다. 사양하면서도 시원하..
능소화 혹시 능소화의 전설을 아시는지요. 능소화가 다섯 주 있는데 올해따라 모두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최선래 사장 (1 화) 기억에 남아있는 삽화들이 있군요. 며칠 전(6월23일)에 최 사장님이 별세하셨는데 이런저런 생각이 납니다... 그저 그렇게 이십 여년을 더듬어 보겠습니다. 나는 국화를 올리고 향을 피웠다. 영정사진을 바라보았다. 재작년 내 시골집에 오신 걸음이 마지막이었다. 최 사장님 내외분이 정해진 사장 내외..
친구(1) 난리났어요. 이 친구는 무슨 노랠 부르실런지... 기대되네요. 본래 18번이 장미빛 스카픈데 오늘은 무얼 들려주시려는지 ... 육십 나이에 흰 양말 발가락의 모양새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저 멀리 한 친군 잠시 휴식중... 그렇지요. 다들 그렇다네요. 역시 친구라고.
유화 교실(1) 어른들이 자꾸 세상을 뜨시네요. 지난 주에는 최 선래 사장님이 별세하셨습니다. 재작년 이맘 때 여기에 바람쐬러 오셨습니다. 어제는 처가 쪽 어른 한 분이 떠나셨습니다. 대구에 가서 문상을 하고 막 돌아왔습니다. 고손자까지 보신 아흔 아홉이니 백수를 하셨습니다. 두어달 전까지 건강하셨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