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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1)

 

난리났어요. 이 친구는 무슨 노랠 부르실런지... 기대되네요.  본래 18번이 장미빛 스카픈데

오늘은 무얼 들려주시려는지 ... 

육십 나이에 흰 양말 발가락의 모양새가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저 멀리 한 친군 잠시 휴식중...

그렇지요. 다들 그렇다네요. 역시 친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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