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558)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반상회 안건 3가지 1. 간이 상수도 결산 승인의 건 2. 마을 안길 포장에 대한 동의안 3. 반장 선출의 건 장소: 금강산 1. 작년 6월 보령댐에서 수돗물이 공급되므로서 15년 사용하던 마을 간이상수도가 폐쇄되었다. '간이상수도' 별도 재정으로 관리하던 회계를 결산해서 26가구 당 198.000원을 되돌려 받아 다들 .. 귀촌일기- 우리 마을 결혼 축하 풍속도 낮 12시에 집을 떠나 한양행 10시간 만에 돌아왔다. 혼주댁에서 마련한 관광버스를 타고 옥향할머니 손자 혼사에 다녀온 것이다. 신부님이 집전하는 성당의 결혼식은 더없이 장중했으나, 돌아오는 길도의 버스 안은 전혀 달랐다. 아래 사진은 참고용. 약현성당 밑 염천교 네거리의 밤 성당.. 귀촌일기- 2017년 마을총회 마을총회는 신년 인사를 나누는 날이다. 이장님을 비롯하여 집행부에서 살림을 잘 했다고 칭찬이 이어진 총회. 신이 난 이장님은 소주잔 돌리기에 바쁘다. 눈까지 내려 이래저래 잔칫날 분위기. 귀촌일기- 제22회 샘골 스케치회 회원전 마지막 날 그것도 늦은 시간에 가까스로 갔기에, 하마트면 전시회 참관을 놓칠 뻔 했다. 일부 작품은 철거 중이었다. 샘골은 그 옛날, 태안이라는 고을이 태동한 백화산자락 아래의 골짜기다. 올해로 '샘골 스케치회' 회원전은 22회째다. 서산군에서 태안군이 분군되기 전 '화촌'의 역사까.. 귀촌일기- 경사났네! 경사났어! 도내리에... 도내리는 소주 가씨의 집성촌이다. 가씨 문중에서 사장님이 탄생한데 이어, 북창정미소 장동석 사장 아드님이 야구 국가대표로 설발되었다. 집안 경사가 동네 경사.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에 프래카드를 걸며 축하를 하는 우리 농촌의 풍속도가 세모의 바깥날씨완 달리 따뜻하기만 하다. 귀촌일기- 동짓날 나는 동짓날이 좋다. 낮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동지가 나에겐 새해다. 오늘부터 내년이다. 동지가 반갑다. 동지에는 팥죽을 끓여 내가 담은 우리 동치미와 먹기로 했는데, 마을회관에서 부녀회원들이 동지 팟죽을 끓여 어른들을 대접한다기에 한 그릇 먹었다. 동치미도. 어떤 분은 새알이.. 귀촌일기- 돌아온 청춘 학예회 2016년 제9회 태안군 노인복지관 어르신 작품발표회. 열여섯 작품이 공연되었다. 태안여고 난타 동아리의 특별공연이 대비를 이루었다. 청춘은 좋은 것. '우리도 저만 헐 땐 저렇게 했쓔.' 집사람은 '3관왕'. 합창,차밍,요가 발표에서 세 번 무대에 올랐으나 나는 식장 입구의 '간월추색' .. 귀촌일기- 김장배추, 이럴 땐 황당하다 배추값이 지난 여름 만 해도 비쌌다. 폭염에다 가뭄때문이었다. 복지관의 김장에 대비하여 김장용 배추를 심어 기증하기로 약속하고 우리밭은 물론 버갯속영감님네 밭까지 빌려 배추모종 두 판 2여 포기를 심었고, 물 주고 풀 뽑아가며 열심히 재배했다. 김장을 코 앞에 두고 다른데서 이..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7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