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695) 썸네일형 리스트형 논두렁 태우기,그러나 불조심 농부는 할 일도 많다. 독야청청 낙락장송은 솔방울에서 나온다 집 주위는 솔밭이다. 하늘로 죽죽 뻗은 소나무들이다. 저절로 나서 자란다. 도내리오솔길에 어린 소나무다. 저 바위틈에. 귀촌일기- 태안 튜울립 꽃축제, 야외스케치 준비하다 목요일 밤은 색동 미술교실의 날. 4월 25일 열리는 태안 튜울립 꽃축제에 초청을 받았다. 4월 28일 현장에서 야외스케치회와 회원 전시회를 갖는다. 회원들의 일정이 바빠진다. 붓놀림도 가볍다. 집에 돌아오니 12시. 마당의 매화 흐드러지는데 축제의 튜울립은 홀로 피어나고 있다. 다음 주.. 마포 순대국과 태안 손순대국, 강춘님 질문에 답변함 서울 마포 순대국하고 어느 것이 더 맛있소? 공짜 순대접시는 안보이는데요? ㅋ 어제 올린 블로그 '시어머니와 며느리, 태안 전통손순대'에 대해 강춘님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지난 2월 27일 강춘님이 초대해주셨던 마포 공덕동 순대국집이었습니다. 어제 우연히 발견한 태안 할머니 순대.. 귀촌일기- 나는 농민이다(4) 한달 내내 땅만 팠다 다시 동쪽 밭으로 갔다. 오늘은 이랑 셋만 끝내면 한달 작업이 마무리된다. 3월 5일 씨감자 놓을 때부터이니 꼬빡 한 달만이다. 땅 파고 거름 가져다 붓고 흙을 고르고 이랑을 만들어 비닐멀칭 하는 그걸 한 달 내내 했다는 이야기다. 작년까지는 내가 미리 퇴비를 깔아두면 이웃 박 회장 .. 귀촌일기- 앗,고사리다! 엇,민들레다! 우리 밭 바로 옆 양지바른 언덕배기다. 이제나저제나 혹시나 앗, 여기, 고사리다. 저기도... 여기에 하얀 민들레 저기에는 노란 민들레도... 햇고사리 민들레 오늘은 상견례하는 날이었다. 귀촌일기- 감자 순, 花信 도착증명서 발행하다 하이얀 매화 꽃만 꽃이랴. 여기에 샛파란 꽃이 있다. 요즘 이른 새벽이면 맨먼저 달려가는곳이 있었다. 감자밭이다. 드디어 기다리던 감자 새싹이다. 씨감자를 놓은지 한 달만에 올라온다. 대지의 정기를 머금어 푸르름으로 충만하다. 비닐멀칭을 당장이라도 뚫을 기세다. 반가운 마음에 .. 귀촌일기- 오늘 한 일 내가 안다(2) 텃밭 채소 서쪽밭은 열댓평 남짓한 텃밭이다. 대추나무가 좌장처럼 자리잡고 있다. 대추나무 곁을 지나야 아랫밭으로 갈 수 있고 비닐 하우스로도 간다. 만세! 어제에 이어 오늘 일손이 끝났다. 퇴비, 흙 만져 부드럽게 부수고 씨앗을 뿌렸다. 꼬빡 이틀째 작업이었다. 이제 서쪽밭은 당분간 잊어버.. 이전 1 ··· 50 51 52 53 54 55 56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