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화산

(88)
귀촌일기- 불교,흥주사,산사음악회 그리고 만남 재 너머 바로 이웃 동네인 상옥에 흥주사가 있다. 고려시대 창건된 고찰이다. 백화산 동쪽 끝자락이라 팔봉산이 지척에 마주보인다. 제1회 흥주사 산사음악회 천년의 역사와 함께 도량을 지켜온 흥주사의 은행나무... 일상에 지친 사부대중을 위로 하고자... 가을이 노랗게 머물다 간 자리..
귀촌일기-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방 쓰다 입춘. 그리고 입춘설. 남으로 백화산, 동쪽 팔봉산, 동네 인삼밭에도 우리집 뜨락에도.
귀촌일기- 해미읍성,서산 마애여래삼존불 가는 길, 손자에게 길을 묻다(2) 내일은 LG싸이언스 홀 가기로 한 약속이 있다며 서울 갈길을 서둔다. 6박7일. 그동안 이틀 정도 있다간 게 고작인데 비하면 이 녀석들로서는 보기드문 장기 체류였다. 천수만 철새,팜카밀레 허브농원,해미 천주교 성지,해미 읍성,개심사,서산 마애삼존불상,샘골스케치회 전시회 등등. 도서..
여기는 백화산- 태안의 역사는 이 사람이 말한다 먼저 초입에 있는 우물물부터 한 바가지 마신다. 녹음이 우거진 백화산에 오른다. 여름에 백화산은 처음이다. 탐방객들이 끊임없이 찾아든다. 어린이들에겐 방학이고 또 여름휴가철이다. 태을암 대웅전 바로 뒤 돌계단이 고느적하다. 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청아한 일소계와 태을동천이 ..
귀촌일기- 헤어져야 할 시간 백화산 어깨동무하며 가로림과 더불어. 쉬며, 놀며, 졸며 하루쯤 쉬어간들 어떠리. 온다면 설레고 간다면 아쉽다. 오십 년 묵은 벗들의 봄나들이. 해마다 이맘 때쯤이면 코에 바람 넣는 구실로 찾아오는 중학교 친구들이다. 마당의 매화는 이제 한두 송이 갓 피고 울타리의 개나리는 아직 ..
코끼리와 샘골, 태안 태안읍을 병풍처럼 동서로 둘러선 백화산은 언제 보아도 늠름하면서 웅장하다. 백화산 봉우리를 중심으로 산등성이가 동서로 반듯하게 흘러내린 서쪽 끝에는 태안 마애삼존불상과 태을암이 있고 반대쪽인 동쪽 끝머리 아래가 샘골이다. 샘골은 옛날 삼국시대 백제 이전 삼한 중 ..
태안 향교 태안 향교입니다. 명륜당 뒤 서실에 마침 서예교실이 열려져 있습니다. 처음 만난 나에게 교실에 나오라고 권유를 하시는군요. 영하의 바깥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실은 서도 열기가 넘쳐났습니다. 향교는 역시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역사를 말해줍니다.
도내리 동서남북 남으로 백화산이 보인다. 가로림만 맨 아래 쌍섬 너머로 이화산이 서쪽에 있다. 동쪽으로 팔봉산이다. 북쪽으로 구도항을 비껴 당섬 위로 형제산이 나란하다. 도내는 긴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입춘이 가까왔으므로 흙냄새가 피워오를 겁니다. 정월 대보름날 달집 태우기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