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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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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자연 학습...어이, 조심해! 서산에 해 지자 처마끝에 달 뜬다. 논에는 잔설. 며칠 한파에 수로는 다시 얼었다. 어이!조심해! 내려와봐!
귀촌일기- 夫와 婦 둘이라면 외롭지 않아...
귀촌일기- 소한이 녹는 소리, 들리십니까? 겨울은 역시 추워야한다하면서도 구들목을 먼저 파고 듭니다. 겨울엔 역시 눈이 와야한다면서 펑펑 눈 내리면 꿩바위고갤 오도가도 못합니다. 소한. 이런 소한 첨 입니다. 도내수로. 얼음이 녹습니다. 오늘 그 소리를 전합니다.
귀촌일기- 새해는 꼭 해야할... 팔봉산 종주 왼쪽 끝이 팔봉면 양길리, 오른쪽이 팔봉면 어송리 8봉이 병풍처럼 둘러선 팔봉산. 왼편에서 1봉,2봉, 가운데 3봉이 정상이다. 팔봉산 전경을 볼 수 있는 유일한 데가 집 앞의 뜰이다. 나는 여기 10년이 되도록 팔봉산을 종주한 적이 없다. 1봉 감투봉을 거쳐 우럭바위가 있는 2봉을 지나 3봉..
귀촌일기- 도내수로 결빙, 기러기 날다 드디어 얼었다. 도내수로 결빙. 기러기 떼. 겨울 들판이 요란하다.
귀촌일기- 도내수로,철새가 돌아왔다,강태공도 머잖아 철새가 돌아왔다. 기러기 고니 앞뜰 도내수로에 철새가 모여들기 시작했다. 머잖아 얼음 구멍치기 강태공 또한 찾아올 것이다.
귀촌일기- 고향생각이 난다, 아침안개를 보면 저 아래 알뜰 수로에 물안개가 피어난다 남강 건너 안개낀 강 모래의 긴 백사장 대나무밭 그 까치떼 생각이 난다 새벽안개 자욱할 때면
귀촌의 일상- 돌산갓씨 뿌리고, 쪽파 심고, 커피 한잔 간밤엔 폭우에 새벽녘에는 천둥번개가 그 난리를 쳤다. 아침나절을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듯 배시시 햇살이 나고 하늘에는 구름 한점 없다. 내려다보이는 도내수로 앞뜰은 하루가 다르게 알곡이 여문다. 그럼 그렇지. 당분간 비는 그만 와야한다. 미뤄왔던 밭일에 마음이 급하다. 쪽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