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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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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도내나루의 쌍섬
귀촌일기- 농부,어부 공존지대 시원한 새벽에 생강밭의 잡초를 뽑는 부부. 물때 맞추어 새벽에 낙지 잡으러 가는 남정네. 모두가 이웃사촌들. 하 씨는 2, 3년동안 객지에 출향했다가 고생 끝에 최근 다시 돌아왔다. 갓 귀향했을 때 허여멀쑥했던 얼굴에 '서울 물이 좋긴 좋은겨벼!' 하며 놀림도 잠깐 이내 새카만 옛날 얼..
귀촌일기- 당섬의 새벽 당섬. 우리집 뒤로 빤히 보이는 구도항과 사이에 있는 섬.
귀촌일기- '일찍 일어난 벌이 꿀을 모은다' 어스럼 가로등 불빛 아래 나선 아침 산봇길. 또록또록한 새벽달이 중천에 있다. 해가 뜬다. 어느새 달맞이꽃이 해맞이 꽃이 되었다.
귀촌일기- 새벽 바닷새 도내나루에 동쪽 해는 아직. 다섯 시. 이른 아침부터 더위에 지친 한 마리 새. 밀물. 곧 만조.
귀촌일기- 굴포운하 옛터에 백로는 날고... 집 뒤의 바다가 가로림만이다. 도내 여기서부터 어송,인평을 지나 천수만으로 굴포운하가 있었다. 지금은 제방을 막아 그 위로 산업도로가 개설되고 담수 저수지가 되었다. 팔봉산 아래 창갯골은 이제 드넓은 갈대숲 호수가... 오늘이 중복. 납량 더위씻이에 한몫하는 백로들.
귀촌일기- 어촌 농촌 복합촌의 묘미 오늘 아침 채마밭에서 나온 채소들. - - - 마늘밭 고추밭이 있듯 바다도 낙지밭 굴밭 조개밭 감태밭이 있다. 생산물 소출이 있으면 밭이다. 내가 살고 있는 여기 이곳을 복잡하게 굳이 설명을 하자면 농어 복합촌이다. 나 역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민이자 맨손어업 면허를 가진 어민이..
귀촌일기- 도내나루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