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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의 팡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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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갈매기 바다도 바다 나름이다. 우리집 뒤 가로림만 남쪽 자락은 갈매기가 없다. 밧개해변의 갈매기들. 갈매기를 보고 있노라면 그들만의 질서가 있다. 질서는 다소 불편하나 아름다운 것.
귀촌일기- 조개껍질 하나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한 어느 물리학자는 "어린 아이가 바닷가에서 작은 조개껍질 하나를 주워 즐거워하는 거나 같다."고 말했다. 오늘 안면도 밧개해변을 걷다가 이 말이 생각이 났다.
<100회 특집,김동길 TV>를 보며 나라의 앞날에 걱정들이 많다. '막다른 골목에 쫒기면 쥐도 문다'는 속담이 있듯 당장 무슨 짓을 할 지 모른다는 우려에, '우리 대한민국이 어떻게 세운 나라냐 반드시 극복해낼 것이다' 하는 자신감이 존재한다. 그러한 대척점에서 용기를 주시는 분들 중에 우리 사회의 원로이신 김동길 ..
귀촌일기- 시인 具 常과 <정의란 무엇인가> 구 상(1919-2004) 시인의 에세이집 &lt;우주인과 하모니카&gt;를 서가에서 발견했다. 40여 년 전 출간된 것으로 1978년도 쯤에 받은 걸로 기억된다. 그는 시인이다. 서울시문화상, 국민훈장 동백장,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대한민국예술원상,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작가, 언론인,대학 교수이면서 ..
삭발...10월 3일 광화문을 그냥 지나갈 수 없어...
9.28 서울 수복...해병대 노병의 삭발
연세대학교, 교수와 학생 연세대학교 '류석춘 교수 사건'은 학문의 전당인 대학에서 교수와 학생 간에 일어난 일로서 대학 바깥의 힘이 침범해서는 안되는 학문의 영역이라는 점에서 안타깝다. 우리사회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 종군 위안부가 어떻고 하는 문제를 떠나 제자인 학생이 스승인 교수를 고발하는 오늘..
正義란 무엇인가? 교수와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