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3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모판 모의 현장적응 훈련 모내기를 하기까지 못자리에서 모판을 운반해 모내기 할 논 가생이에 던져두고서 뿌리가 더 자라기를 기다려야 하는, 닷새 정도의 현장적응 기간을 거쳐야 한다. 귀촌일기- 등나무꽃,아카시아꽃,찔레꽃 마을 들머리에서 넘어오는 꽁바우 고개 길섶에는 해마다 등나무 등꽃이 탐스럽게 피는데 부러 차를 세워서 보지않으면 보고도 지나치기 일쑤다. 걸어서 찾아갔더니 그새 등꽃이 진다. 그러나 피는 꽃도 있다. 아카시아꽃. 찔레꽃. 향기로 모두 한몫 한다. 귀촌일기- 바람이 몹씨도 부는 날...5.16 모과나무 가지가 한 두개 뿌러졌어도 모과는 튼실하다. 동창 담부랑 아래엔 장미가 피고 마당에 해당화도 피려한다. 귀촌일기- 낙숫물... 귀촌일기- 도내수로, 남풍이 불었다 앞산머리 오석산 재너멋길 굽이돌아 오늘에사 불었다. 반짝이는 햇살이 다르다. 흐르는 물빛이 다르다. 귀촌일기- 매실은 절로 익는다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꽃이 좋으면 열음이 알찬 법. 매화 지니 매실 열렸다. 귀촌일기- 마당의 잔디는 누가 깎나 내가 깎았다. 마당이 시원해졌다. 봄가뭄 이야기가 올핸 쑥 들어갈 정도로 짬짬이 내리는 비에 살판 난 건 마당의 잡초였다. 드나드는 이웃사람들 보기에 남세스러웠다. 사람 데려다 놉을 줄 수도 없고, 이까짓 것 할 사람도 없고... 벼르다 벼르다 도리 없이 오늘 예초기를 들었다. 6 키로 .. 귀촌일기- 만보계, 일과 운동 만보계를 허리에 차보긴 처음이다. 그럴 일이 없었다. 가끔 기념품으로 생기는 만보계를 아무데나 던져놓기 일쑤였는데 며칠 전, 겨우 하나 찾았다. 도대체 내가 하루에 걷는 게 얼마나 될가 가 궁금해진 것이다. 요 며칠 간의 기록을 보면... 9.314 보 9.600 보 11.879 보 10.306 보 질척질척 비가..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