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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성공사례의 현장을 가다 '도내수로 물가두기' 여기는 앞뜰. 지난 여름에 바닥이 드러났던 도내수로. 이젠 물이 흘러넘쳤다. 봄 가뭉, 모내기 철에 대비하여 논 물가두기 운동 성공.
귀촌일기- 2016년 새해, 태안8경,안흥진성에 가다 68세, 69세, 70. 지금 내 나이 나도 몰라. 언제부터인 가, 해가 바뀌면 손가락을 짚어가며 따져보는 버릇이 생겼다. 확실한 것은 +1 되었다는 사실. -오랜세월 비바람에도 그 모습을 잃지 않은 성마루에 서면 점점이 떠있는 섬들 사이로 만선의 깃발이 나부낀다. 태안 8경 중에 제2경인 안흥진..
귀촌일기- 2016년도 변함없이... 저아래 뜰앞이 아름다운 건, 서산마루 아래로 해가 졌기 때문이다. 변함없이 2016년의 해가 뜨리.
귀촌일기- 시래기를 삶을 때면... 겨울이 좋은 이유는... 시래기 삶는 냄새. 아세요? 시래기 구수한 내음을 모르면야 배달조선의 아들 딸들이 아니라고 나는 시래기를 삶을 때마다 입버릇 되어 말한다.
귀촌일기- 또 한해는 가고...'한국화 교실'의 종강 3월부터 수강한 태안노인복지관 프로그램 '한국화 교실'은 오늘 종강되었다. 나에게 2015년은 처음으로 수묵의 맛을 본 한 해였다. 김동옥 선생님을 모시고 점심을 함께 했다. 종강 회식이다. 왜 둘 만 떨어져 앉았느냐구요? 아래에 달린 고정 배기설비 때문에 식탁을 연결할 수 없었다.
귀촌일기- 섬머레드,쪽파,배추의 겨울나기 눈 내린 다음날 온상을 살그머니 들여다 보았다. 섬머레드(적상추). 노지의 쪽파는? 배추는?
귀촌일기- 우리 어린이들에게 위인은? 오늘 태안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어린이 서가를 돌아보았다. 오늘날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르치는 위인은 누구일 가? 돌아서는 발걸음이 뭔가 허전함은 왜일 가.
귀촌일기- 大道無門 대문이 없다고? 소나무, 감나무가, 매화나무가 대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