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3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설날 오후... 세뱃돈 주머니 챙겨온 손자. 설날 아침의 세배... 고속도로가 더 밀리기 전에 어제 왔던 길 다들 재촉해서 돌아간 다음. 귀촌일기- 태안8경 경이정, 이게 뭡니까? 태안의 주산인 백화산을 등지고 있는 태안 읍사무소에서 남북으로 난 길은 태안 읍내를 동서로 나누는 중앙통이다. 그 길 한가운데 '경이정'이라는 현판이 붙어있는 누각이 있는데, 중국의 사신들이 태안반도의 안흥만을 통하여 들어올 때 휴식을 취하던 장소이기도 했으며, 고려말부터 .. 귀촌일기- 태안반도에 눈이 내리네 밤새 눈이 내렸다. 또 온다는데 얼마나 더 올지 알 수 없다. 꽁바우(꿩바위) 고갯길이 미끄러워 옴짝달싹 못한다. 집에서 좀 가만히 쉬라 하네요. 귀촌일기- 한양길, 광화문 광장은 추웠다 중신 소개하고, 함아비가 되고, 사회 보고..., 그 때 그 시절. 그랬다. 품앗이 하듯 이젠 자녀들의 주례가 되었다. 오늘 친구들의 모임은 그래서 따뜻했다. 길이 잘 뚫였다고는 하지만 저녁모임 한양행은 당일치기가 어렵다. 한양은 한양이다. 바쁜걸음을 쳐야 한다. 시간을 맞추다보면 의.. 귀촌일기- 오늘이 대한이라구요? 마음은 봄이다. 두툼한 커튼, 저 창문을 확 열어젖히면 '나요? 하며..' 봄이 들이닥칠 것만 같다. 그러나 풋대 마늘은 아직. 마늘밭 양파밭 <이병주 문학관>에서 '그 친구'를 만나다 3박 4일 남도 기행에서 마지막으로 드른 곳은 <이병주 문학관>이었다. 우리나라 현대문학사의 거봉인 나림 이병주 선생의 문학세계와 남기신 저작의 향기를 새삼 더듬으려 간 것이 아니었다. 당신의 고향인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문학관이 섰다는 말을 들은 후 언젠가는 하며 마음속.. 귀촌일기- 남과 북 귀촌일기- 앗! '큰개불알꽃'이 벌써 큰개불알꽃은 봄의 전령사다. 개불알이 눈에 띄면 봄이 가까이 온 줄 안다. 올핸 빨라도 너무 빠르다. 개불알이라는 표현이 일본말을 그대로 번역했다 해서, 어감이 민망스럽다 해서 '봄까치꽃'으로 바꾸자는 주장에 나는 동의하고 싶지않다. 불러서 친숙하고 잔잔하게 미소를 머금게 하..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