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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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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호박꽃,꽃 중의 꽃 후덕스럽다. 호박꽃을 보노라면 절로 넉넉해진다. 꽃 중의 꽃. 호박꽃.
귀촌일기- 가로림만의 개펄에 해가 저물다
귀촌일기- 앵두는 누구의 손길을 기다리나 뒤안의 앵두나무. 앵두가 주렁주렁 열렸다. 앵두 딸 시간이 없네그려.
귀촌일기- 땅콩꽃 땅콩밭에 땅콩꽃이 피었기로서니, 나는 처음 보는 꽃이다. 올해 처음으로 일군 땅콩밭이다.
귀촌일기- 오디와 우산
귀촌일기- 햇감자 캐다, 오이 따고 왜콩 까고 햇감자. 하지감자라 궁금하던차에 처음으로 캐보았다. 씨감자 심은지 98일 만이다. 오이도 첫 수확이다. 밭에서 걷어온 왜콩을 깐다. 여름이 좋긴 좋다. 봄철 내내 땅 파고 거름 부어 가꾼 결실이 눈앞에 있다.
귀촌일기- 잡초를 사랑한다는 말,거짓말이야! 이번 비에 현관 계단 옆의 박이 부쩍 자랐다. 완전히 뿌리를 내린 것이다. 타고 올라갈 줄을 매주었다. 거름자리 옆 맷돌호박도 열심히 줄기를 뻗기 시작했다. 심어두면 자연이 보살핀다. 그러나 사람이 살펴야할 것이 있다. 잡초다. 비가 온 뒤에 바로 뽑아야한다. 땅이 말랑말랑 할 때라..
귀촌일기- 뿌러진 오디 뽕나무, 누가 이런 짓을... 주렁주렁 오디가 한창 탐스럽게 익어가는 시절이다. 아침나절에 큰 가지가 통째로 뿌러져 있다. 우리집 서쪽 길 가의 뽕나무다. 유난히 오디가 굵은 나무다. 누가 이런 짓을 할가. 몇개 오디때문에 앞으로 수백개가 익어갈 오디 가지를 이렇게 뿌러뜨려놓아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