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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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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도내리 오솔길 동행...빽빼기,진돌이 신난다! 달린다! 질주본능. 야! 너,뭐하는거야?지금. 그래,물 먹어.기다릴께.
귀촌일기- 김장 풍속도,김장은 무슨 재미로 하나? 온갖 잡동사니 허드렛일을 도맡아하는 걸 '시다바리'라 한다. 도우미... 글쎄. 딱 들어맞는 우리말이 없을가 골몰하는 단어 중에 하나다. 서로 시다바리가 되어주는 세상... 김장. 이 맛으로 한다 어쨌거나.
귀촌일기- 하루 또 하루...그렇게 해가 지더이다 - - - - - - -들려오는 소리는 우리집 빽빼기가 물 마시는 소리였습니다-
귀촌일기- 오늘은 토란 캐는 날, 알토란이 되기까지 3월18일 씨토란으로 모종만들다 5월12일 토란 싹이 올라오다 5월29일 토란모종을 밭에 심다 멀리서 빽빼기녀석이 감독을 하고 있다. 한여름 날 오늘 토란을 캤다. 다른 어느해보다 토란이 잘 영글었다. 잘 자라주어서 고마운 건 채소라고 다를소냐. 해마다 하는 토란농사이건만 들쭉날쭉해..
귀촌일기- 낙엽...가을이 여기 있다 가을 찾아 단풍 만나러 나섰던 이번 2박3일의 외출은 길었다. 귀촌 10년에 2박은 드물었다. 여기에 있는 녀석들이-채마밭 채소들이든,기르는 동물이든- 눈에 삼삼하기도 하거니와 좀이 쑤실 정도로 서울이 갑갑하고 그렇게 낯설어졌다. 돌아와 돌팍에 앉았다. 간밤에 잠시 비가 뿌린듯 느..
토란대 말리기와 동물 심리학,글쎄... 한달 전에 이어 오늘 두번째 토란대를 꺾었다. 그동안 자랐기 때문이다. 평석에 널어두었다. 닷새정도 꾸들꾸들하게 말려야 줄기의 껍질이 쉽게 벗겨진다. - - - - 토란대를 옮겨놓자마자 놓칠세라 옆자리를 차지하는 녀석이 있다. 자리를 바꿔가며 떠날 줄을 모른다. '내가 지킬게요. 졸음..
귀촌일기- 아 가을인가봐, 김장배추 모종을... 비가 오락가락 할거란 일기예보가 있었다. 태풍 하나가 올라온다는데 방송에서 호들갑을 떨지않는 걸로 보아 일본 아니면 중국으로 빠지는 모양이다. 오늘 하루 종일 흐리다. 따지고 보면 이런 날이 좋은 날이다. 가을 뙤약볕이 무섭다는 걸 아는 사람은 안다. 모종도 안다. 더위가 한풀 ..
귀촌일기- 따분한 장마, 개들의 여름 보내기 아..졸려...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