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35) 썸네일형 리스트형 능소화 피는 사연 나비는 알가. 1초 사이 여름의 아침 손자 2011년 7월15일 17시 9분 태어나다. 텃밭 풍경 오늘 비가 우선하길래 오랜만에 채마밭을 가보았다. 새삼 눈에 띄는 게 있다. 가지,찰토마토,대추토마토,조선오이 노각,옥수수. 장마통에도 부지런히 자라고 익어간다. 궁금해서 옥수수를 하나 따보았다. 아직 덜 익었군. 장마의 후유증 고구마를 다 심었다. 충청도 여기 말로 '고구마 순을 다 놓았다'. 남도를 강타한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한다니 또 마음이 급했다. 이른 새벽이 그나마 나았다. 한낮이 되자 습기 찬 지열에 코앞에 차 숨을 헐떡이면서 어쨌던 마쳤다. 보름 전에 모두 했어야 했던 일 들이다. 후배들이 서울서 내려와 감자.. 해후 올핸 과연 만날 수 있을가. 칠월 칠석에. 해마다 이런 생각을 하며 씨를 뿌려 싹을 틔우고 어린 모종을 심었다. 3년 전에 딱 한번 만났다. 처마밑을 타고 오르는 박 이야기다. 양쪽 기둥에 매준 줄을 따라 올라온 박 줄기가 처마 한 가운데서 만나는데 그 날이 7월 7일 쯤이어서 구덩이를 파서 어린 박 모.. 구아바 구아바 꽃에 파묻혀 사슴벌레인지 뭔지 이름모를 곤충이 열심히 꿀을 챙기고 있습니다. 장마통이라 한동안 하얀 꽃봉오리를 물고 있더니 마침내 택일을 해 간신히 꽃을 피웠습니다. 화분 다섯개에서 빨강 구아바, 노랑 구아바가 주렁주렁 열린 구아바 모습을 마당에서 곧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