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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참외 수박 재배와 기억력 '수헤리베붕탄질산불네나마알규인유염알카칼스티바크망철...' 118개 원소주기율이다. '87년 전 우리 선조들은 자유라는 이념 아래... 국민의, 국민에의한, 국민을 위한...' 266 단어의 링컨 게티스버그 연설이다. 50여 년 전 보고 듣은 건 기억이 생생한데 어제 배운 참외 수박 재배법은 왜 이..
귀촌일기- 광화문 네거리는 이제 낯설다 새신랑의 부모가 결혼할 때 내가 함을 지고 갔는데... 오늘 다시 축하객으로 광화문 어느 예식장에 앉아... 세월은 그렇게 흘렀다. 광화문, 경복궁, 이순신, 세종대왕, 교보문고... 그리고 역사박물관은 알겠는데... 광화문 광장을 메운 천막들. 이건 무슨 말들인 지... 무슨 뜻인 지. SINCE 7017
귀촌일기- 토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를 가다
귀촌일기- 자라라...우리 무궁화 지난 4월 초, 안면도 수목원에서 받아온 무궁화 꽃씨를 곧장 상토를 넣은 연결포트에 뿌렸더니 싹이 나서 자랐다. 포트가 작아 오늘 큰 화분에 가식을 했다. 화분에서 좀 더 자라면 심을 자리를 골라 심으면 된다. 무궁화가 어린 이 묘목이 자라 꽃이 필 날은 언제. 난, 그날을 기다릴테요.
오사카 자유여행 말만 듣던 자유여행. 얼마 전에 우리집을 다녀간 친구가 잔뜩 바람을 넣었던 것이다. 바람이 든 김에. 흰머리칼 날리며. 3박 4일. 오사카 미술관 앞 모종가게에도 오이, 가지, 토마토, 고추, 모종을 팔고 있더라. 돌아와 보니 제라늄 꽃 봉오리가.
강춘님의 말씀대로... 어느 정치역사학자가. 민주주의는 그걸 향유할 수 있는 국민의 수준만큼 발전한다고 했지요. 비님이 내립니다.
귀촌일기- 모종 값 너무 올랐다 모종 아지매의 꽉 다문 입술로 보듯 모종값이 턱없이 너무 올랐다. 작년까지만 해도 세 개 2천 원 하던 게 더러 있었는데 올핸 모조리 개 당 천 원이다. 많이 사면 단골이라고 이것저것 몇 개 얹져주던 모종 아지매 인심도 완전히 사라졌다. 일단 오늘은 45.000원. 앞으로 두어 번 더 모종시..
남쪽나라(후기) 어디 좀 갔다오면 지 혼자 갔다온 것처럼... 멋적을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