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93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비에 젖은 배롱나무 배롱나무 붉은 꽃이 피기 시작했다. 붉은 의미를 알고 보면 더 붉다. 파란 여름에 비에 젖은 배롱나무의 붉은 꽃. 귀촌일기- 거실로 찾아온 풀여치 왜 왔을까. 귀촌일기- 거꾸로 가는 시계 시계가 섰길래 약을 갈아주었더니 거꾸로 간다. '거꾸로 가는 시계따라 세월도 거꾸로 흘렸으면...'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부질없는 소리다. 농부로 살다보니 날짜 개념이 없고 요일 개념도 없다. 밤낮 만 있다. 어두우면 자고 동창이 밝아온다 싶으면 절로 일어난다. 홍콩 1994년. 2017년 귀촌일기- 꿈의 전원주택 사업 현주소 우리집 뒤에 전원 주택을 짓는 공사가 여덟 달째다. 네 채를 짓는데 최근 장맛비가 또다른 어려움을 안겨주고 있는 모양새다. 축대를 올려 덤프차로 날라다 부은 흙을 진동 롤러를 굴려가며 급히 다져서 지은 집터가 하루 50 센티도 안되는 비에 군데군데 속절없이 무너져 내리는 것이다. .. 귀촌일기- 마카오,홍콩 빅토리아만 저쪽은 구룡. 새벽. 여행. 발품을 판다지민 요샛말로는 머리품이다. 자유여행이 그렇다. 5박6일 마카오 홍콩을 다녀왔다. 집 나서면 고생. 비행기 시간마저 어긋날 땐 속수무책. 그래도 여행이란 다녀오면 허전해서. - - - 돌아오자마자 다음 여행을... '못말려... 우리 여사님!' 귀촌일기- 해바라기에 대한 착각 해만 바라다본다고 해바라기라고요?. 고정관념이랄 가, 잘못된 상식으로 잘도 살아가는게 우리의 삶이다. 해바라기는 태양의 반대편을 향해 고개를 숙이며 자란다는 사실을 최근에야 알았다. 귀촌일기- 4박5일 자유여행, 북규슈를 횡단하다 배낭 매고 자유여행은 묘미가 있으나 깃발따라 가는 것보다 힘들다. '산큐 패스'로 버스를 타고 지도를 보며 다녔다. '후쿠오카'(1박)의 '하카타'를 출발하여 '벳부'를 거쳐 '유후인'(2박). '유후인'에서 '쿠로가와', '아소산'을 지나 '구마모토'까지 북규슈를 횡단하는 다섯 시간의 장거리. 자..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