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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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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철새는 날아가도 사람은 남는다 철새가 높이 날면 겨울은 간다.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는 사람들. 노전 아주머니들이다. 겨우내 보였다 말았다 어쩌다 주말 외는 보이지 않았다. 둘레길을 운동삼아 매일 걷다보니 이젠 서로 얼굴을 안다. 혼자 지나가면 왜 혼자 왔쓔? 하고 책망(?)도 서슴치않는다. 눈에 띄는 ..
귀촌일기- 청둥오리 날다 앞뜰. 푸드덕 날아오르며 나를 놀래키는 놈이 있다. 오늘도 그랬다. 청둥오리떼. 그 이름은 철새.
귀촌일기- 청둥오리, 철새들 소리 들리세요? 밤에 비가 온다네요. 마당에 널어놓았던 것들 또다시 거둬들여야 하군요. 하늘을 보며 하루에도 몇 번 폈다가 거뒀다가 하는 건 농촌의 일상사. 앞뜰이 소란스럽다. 청둥오리떼. 이맘때면 찾아오는 철새. 올해는 쬐끔 빠르군요.
귀촌일기- 물안개의 도내수로와 쪽파 물안개다. 앞뜰 도내수로에. . 가을은 안개의 계절이다. 쪽파 끝에, 청갓, 남도갓 잎새에 안개가 내린다. 이슬이 맺힌다.
귀촌일기- 직박구리는 홀로...청둥오리는 논에서 비탈 아래 간사지 논에는 청둥오리가 떼지어 놀고 있다. 철새 되어 날아와 어디론가 철새되어 날아갈 것이다. 직박구리의 지저귐 사이로 먹이를 찾는 청둥오리들의 소리가 들리시나요? 청둥오리는 철새. 직박구리는 텃새.
귀촌일기- 철새,청둥오리 날다 앞뜰에. 하마나...하던 청둥오리. 드디어 날아왔다. 때가 되면 오긴 오나보다. 철새. 그 이름은 철새.
귀촌일기- 구도항이 보인다,철새가 있다 뒤로 난 창으로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도 생겼다. 당섬을 징검돌로 구도항이 건너뛸 듯 다가왔다. 집 안으로 들어올 그림은 다 들어왔다. 보이지 않으나 왼쪽으로는 청산리 포구가 앉아 다소곳이 오른 편에는 팔봉산이 둘러서 우렁차다. -세어도 셀 만 한 배들이 섬과 섬 사이에 놀고 있다...
귀촌일기- 저 기러기는 조류 인플루엔자를 알가 집 언덕 아래로 재잘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기러기 떼다. 간사지 논에 앉았다 수로 한켠에 얼녹은 빙판을 걸었다가 나름대로의 질서는 오늘도 빈틈이 없다. 다시 어디론가로 날아갈 그 때의 힘을 이네들은 부지런히 비축하고 있는 것이다. 글쎄 말이다. 조류 인플루엔자인지 뭔지, AI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