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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귀촌일기- 철새는 날아가도 사람은 남는다








철새가 높이 날면 겨울은 간다.







팔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만나는 사람들.

노전 아주머니들이다.


겨우내 보였다 말았다 

어쩌다 주말 외는 보이지 않았다. 


둘레길을 운동삼아 매일 걷다보니 이젠

서로 얼굴을 안다.


혼자 지나가면 왜 혼자 왔쓔? 하고 

책망(?)도 서슴치않는다. 


눈에 띄는 물건이 있으면 더러 

팔아주기도 한다.


얼굴값 인사치레는 해야겠기에 

밥에 넣어먹는 은행을 여기서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