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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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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제비 이렇게 많은 제비는 처음 본다. 제비가 많다는 건 풍년의 징조?
귀촌일기- 가을 들판에서 알곡이 익어가는 가을 들판에 한 줄기 비가 내렸다. 메꽃 애벌레도 짝이.
귀촌일기- 제멋에 산다 '사마귀는 사마귀 밥이 되어야 없어진다'는 얘기를 수없이 들었으나 사마귀 밥이 된 사마귀를 여태 본 적이 없다. 곤충의 제왕답게 날고 기며 여름내내 마당의 풀속을 헤집고 다니던 사마귀. 찬바람이 일자 굼뜨기는 방아개비도 마찬가지. 모두 누르스럼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車 死魔鬼..
귀촌일기- 우리집 사과와 <기적의 사과> 신간 서적을 구입하여 읽는 재미완 달리, 전에 읽었던 마음에 두고 뜻에 맞는 묵은 책을 다시 꺼내 읽는 재미는 또 다르다. 처음 읽을 때 느끼지 못했던 감흥을 그동안 시간의 흐름 속에서 재발견하는 묘미를 따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책 중에 하나가 &lt;기적의 사과&gt;다. 비료, 제초..
귀촌일기- 첫 무화과 임자는 따로 있었다 십중팔구 직박구리 소행이렸다. 마당에 무화과. 여름내내 가뭄에 제대로 크지않더니 비로소 찬바람 이니 제법 크는 가 했는데... 어찌 알고 찾아온 마수꾼이 있었다.
귀촌일기- 가을이 익어가는 논에는... 밤이슬이 차다. 아침 저녁 선들바람에 절로 옷깃을 여민다. 가을은 이렇게 온다. 9월이 오면 익노라던 벼가 알알이 여문다. 낟알에 매달린 풍뎅이. 논 바닥엔 물달개비. 저들은 무얼 생각할 가.
귀촌일기- 굴포운하 옛터에 백로는 날고... 집 뒤의 바다가 가로림만이다. 도내 여기서부터 어송,인평을 지나 천수만으로 굴포운하가 있었다. 지금은 제방을 막아 그 위로 산업도로가 개설되고 담수 저수지가 되었다. 팔봉산 아래 창갯골은 이제 드넓은 갈대숲 호수가... 오늘이 중복. 납량 더위씻이에 한몫하는 백로들.
귀촌일기- 금두꺼비가 마당에... 꿈보다 해몽이라고... 무슨 징조일가. 지난 일기를 뒤져보니 3년 전 이맘 때도 나타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