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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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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부부 분업시대, 모과차 만들기
귀촌일기- 택배업도 부부 시대 줄잡아 대여섯 택배회사가 좁은 시골길을 누비고 다닌다. 농촌도 택배 전성시대다. 우리집에 오는 이 젊은 친구는 단골 택배로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온다. 간혹 일어나는 배달사고에도 깨끗하게 승복하며 책임을 지는 믿음성과 책임감이 있다. 젊은이로서 됨됨이가 열심 성실하기에, "좋..
귀촌일기- '영감은 먼저 가슈... 난 볼일이 있응게.' 바다에서 굴 찍어 돌아오는 팔순의 노부부. 서로 멀리 떨어져 오는 이유가 있었다. 우린 친구. '그려...' '워짠다나?!' '에구...'
귀촌일기- 바쁘다 바뻐! 귀촌의 하루 새벽이 일 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매실 따고 감자 캐고, 모두 새벽이다. 다섯 시면 밭으로 간다. 해가 뜨면 돌아와 아침을 먹는다. 해마다 나에겐 이맘 때, 하지무렵이 제일 바쁠 때다. 일손 덜어준다고 자식 손자들이 내려오지만 그것도 손님이다. 돌아가고 나면 남은 건 둘. 세월아 가거..
귀촌일기- 어느 귀촌 부부의 매실 따기 매실 따기 첫날. 덥다. 매실 따는 날은 수박 먹는 날.
귀촌일기- 夫와 婦 둘이라면 외롭지 않아...
귀촌일기- 부부싸움 후유증,그 땜쟁이 어디로 갔나 솥 때웁니다. 양재기 때웁니다. 부부싸움 하다 던져 깨진 백철솥도 때웁니다. 땜쟁이가 골목길을 지나간다. 양푼이인가,양재기인가,대야 아님 다라이인가. 오늘 읍내 떡방앗간에서 60년대 늘상 보았던 추억의 한자락을 되찾았다. 40년 떡방앗간 역사와 같이 했다는 설명을 곁들이며 선뜻 ..
귀촌일기- 부부라는 이름, 그래서 아름답다 밭둑 아래 풍경. 늦은 봄 뙤약볕 부부는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