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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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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매실은 언제 따나? 비다운 비는 아니왔다. 그래도 비는 내렸다. 비 온 뒤 햇살. - - - 매실.
귀촌일기- 손녀와 매실주 매실주 술독. 잘 익은 매실을 밭에서 바로 따서 작년 6월 6일 담근 매실주다. 담근 후 100일 만에 뜨야한다느니 오래 두면 매실 씨가 어떻다느니 말들이 많지만 나는 개의치 않는다. 해마다 매실이 제철일 때 담그고 오래일수록 좋아 매실주 술독 뚜껑은 내가 열고 싶을 때 연다. 오늘 열었..
귀촌일기- 납매와 매실 봄에 가장 먼저 핀다는 산수유보다도 먼저 피는 꽃이 납매다. 마당에 있는 납매가 이른 봄에 많은 꽃을 피워 향기마저 한껏 뽐내더니 어느날 보니 열매를 맺었다. 처음 보는 납매 열매다. 납매도 매화이니 그 열매 또한 매실일진대 어딜 찾아보아도 납매 매실에 대해서 자세한 문헌이 없..
귀촌일기- 2016년 복분자 술 담그기(1) 복분자 술 담그는 이야기는 그동안 <귀촌일기> 블로그에 많이 올렸다. 복분자 술 담그는데 특별한 감흥은 없다. 해마다, 해마다 거듭해 어언 10년 째가 되어온다. 파라솔을 펼치고서 복분자 술 담그기는 처음이다. 비가 오락가락 해서다. 어제 저녁 늦게 고창에서 주문했던 복분자가 ..
귀촌일기- 매실 따는 여인
귀촌일기- 감꽃이 피려나봐!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을 틈도, 긴 사연의 편지를 쓸 새도 없이 4월은 가고 오월이 온다. 아, 뭐니뭐니 해도 오월은 신록이다. 오늘 보니 감꽃이 맺혔다. 처마 밑 포도송이도. 장독대 옆 매실은 지금.
귀촌일기- 감자 순이 올라온다 매화 꽃잎이 흩날린다. 가장 먼저 핀 서재 앞 매화는 서서히 지고 있으나 축대 아래 매실밭은 지금 만개다. 매실밭 옆에 감자 밭은 온통 매화 향기로 넘실댄다. 매화 향기가 유월 하지감자와 만나면. 3주 만에 감자 순이 올라왔다. 감자 순. 감자 새 순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멀칭비닐이 터..
귀촌일기- 오솔표 '설중매' 오솔표 설중매는 우리집 술독에 있다. 매실주. 독 두껑 여는 날이 즐겁다. 눈오는 날이 좋다. 술 맛이 한맛 더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