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1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동설한을 이겨내는 녀석들 귀촌일기- 차라리 함박눈이나 펑펑 내렸으면... 12월 초하루. 무슨비가 하루종일 내린다. 차라리 펑펑 눈이나 왔으면... 함박눈. 무 씻고, 자르고 말리고. 둘이 앉아 조용히 무말랭이를 만들었다. 귀촌일기- 겨울에 피는 개나리 대문간에 오죽과 개나리. 철없는 개나리? 아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누가 보든 말든 핀다. 우리집 울타리의 개나리꽃. 며칠 전, 어느분이 보내주신 글이다. 귀촌일기- 춘삼월이다! 뽁뽁이를 걷어내자 창이 밝아졌다. 두어 마리 코다리가 남았는데 겨울은 갔다. 서산으로 해가 지면 내일은 춘삼월이다. 마실 갔던 아낙네는 석양에 돌아오고. 귀촌일기- 겨울이 좋은 이유는 딱 하나 귀촌일기- 오후 한 때 바깥은 춥다. 가을과 봄의 공존지대. 거실 창가... 그 나른함에 대하여. 귀촌일기- 초겨울 어느날의 빛 빛 빛 귀촌일기- 봄봄 봄은 온다 팔봉산 등산로 입구. 황량한 겨울에 몇 안되는 등산객을 보고 주말이면 장이 선다. 노점상이다. 인근에 사는 할머니들이다. 오늘 처음으로 냉이 달래가 등장했다. 양지 바른 어딘가에서 캤을 냉이와 달래. 봄 봄. 봄이 온다. 이전 1 2 3 4 5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