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재

(935)
귀촌일기- 백내장,세월이 병인가 마누라 따라서 오늘 안과에 갔다가 내가 백내장을 갖고 집으로 돌아왔다. 기다리기가 무료해 나도 한번 눈 검사를 받아보았다. 이런저런 물약을 두어번 번갈아 넣고선 30분을 기다렸다. 의사는 컴퓨터 사진 화면에서 희뿌엿한 부분을 가리키며 이게 백내장 초기란다. 세월이 병인 가. 모..
귀촌일기- 땅딸보 겨울 민들레 밟힐 뻔 했잖아! 마당에 민들레 땅딸보 민들레
귀촌일기- 동백,매화 그리고 마늘 살아남는 것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춥고 어두운 긴 터널. 겨울을 나는 이렇게 말한다. 오늘 대문간의 동백이 바깥 출입에서 반긴다. 매화 아니 그냥 있으랴. 동백. 홍매. 여기 마늘도 있구나!
귀촌일기- 자연 학습...어이, 조심해! 서산에 해 지자 처마끝에 달 뜬다. 논에는 잔설. 며칠 한파에 수로는 다시 얼었다. 어이!조심해! 내려와봐!
귀촌일기- 夫와 婦 둘이라면 외롭지 않아...
귀촌일기- 소나무 사이로 바라본 새해... 소망 송림 사이로 해가 뜬다. 저 소나무처럼. 좀 말 없이도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귀촌일기- 가는 해,오는 해,백화산에 올라... 한 걸음 발길을 옮겨야 산도 오른다. 수없이 오가는 읍내 길에 있는듯 없는듯 지나다닌 백화산자락이다. 한해가 간다. 백화산에 모처럼 올랐다. 태을암이 있고, 마애삼존불상이 있다. 태을동천,일소계도 있다. 저멀리 서해바다는 흐릿하기만하다. 백화산성. 천년 세월이 여기 있다. --------..
귀촌일기- 어때요? 손자와 할아버지 모자 보자! 어때요? 좋아요! 많이! 왠지...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