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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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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오늘 안면도 꽃지해변의 <할미 할아비 바위>
귀촌일기- 소서, 여름으로 가는 길목 요즘같은 가뭄에 채마밭에 물 주는 일이야 늘 하는 일상사. 오랜만에 팔봉산 둘레길을 걸었다.
귀촌일기- 오디, 누구 임자 없소? 첫물 오디. 오디는 익어가는데 따서 드실 분 누구 없소?
귀촌일기- 도내수로 다리 밑의 초여름 "시원하시겠습니다!"
귀촌일기- 하늘타리는 밤에 핀다 호박꽃은 낮에 피고, 박꽃은 밤에 피듯이 밤에 피는 꽃은 밤에 피는 이유가 있다. 밤에만 활동하는 곤충, 벌레를 통해 꽃가루받이를 하기 위해서다. 낮시간에 무수한 꽃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없이 목적을 달성하는 '풀들의 전략'인 셈이다. 오늘 이른 새벽,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아침 ..
귀촌일기- 부채가 생각나네 어제 강원도 홍천이 41도, 서울 39도란다. 여기 태안은 37도. 덥긴 덥다. 에어컨 없이 어찌 사느냐고 다들 묻지만... 부채 부치면서도 살았고 선풍기가 곁에서 열심히 돌아가고 있다. 그러고 보니 주위에 부채가 사라졌다.
귀촌일기- 굴포운하 옛터에 백로는 날고... 집 뒤의 바다가 가로림만이다. 도내 여기서부터 어송,인평을 지나 천수만으로 굴포운하가 있었다. 지금은 제방을 막아 그 위로 산업도로가 개설되고 담수 저수지가 되었다. 팔봉산 아래 창갯골은 이제 드넓은 갈대숲 호수가... 오늘이 중복. 납량 더위씻이에 한몫하는 백로들.
귀촌일기- 팔봉산의 달 해거름에 팔봉산 둘레길을 열심히 걷고 내려오다 보니. 달이... 한가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