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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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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어제 월요일의 일기장 오랜만에 읍내 나들이. 오늘이 월요일이 맞냐?할 정도로 길거리는 텅텅 비었다. 우한바이러스 여파다. 돌아오는 길에 차창 밖의 아낙네들... 봄냉이를 캔다. 갑자기 집사람이 운동삼아 걸어가겠다기에 중간에 내려주었다. 허둥대는 정부에 결국 전광훈 목사까지. 봄은 봄, 그러나 웬지 봄..
귀촌일기- 낚싯꾼이 강태공이 못되는 이유? 요즘 햇살 바른 한나절 두 시는 걷는 시간이다. 부부가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도 걷기운동의 행선지는 다르다. 오늘 나는 앞산 솔밭길을 서너 바퀴 돌았고 집사람은 도내수로 뚝방길을 돌아왔다. 집사람이 오늘 뚝방길에서 셋이 같이 온듯 모여서 잡담 중이던 어느 낚싯꾼과의 대화를 들..
귀촌일기- 고양이가 노리는 건? 처마밑의 코다리. 이 녀석아, 노릴 걸 노려야지.
오전은 해변.오후엔 서울 어제 하루 이야기를 일기로 이렇게 썼다.
귀촌일기- 겨울에 피는 개나리 대문간에 오죽과 개나리. 철없는 개나리? 아니다. 해마다 이맘 때면 누가 보든 말든 핀다. 우리집 울타리의 개나리꽃. 며칠 전, 어느분이 보내주신 글이다.
귀촌일기- 무궁화와 태극기 매일 태극기를 단다. 일년 365일, 밤이나 낮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대한민국의 날이 아닌 날이 있는 가. 2016년 가을, 안면도 자연휴양림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 꽃씨를 받아다 싹을 틔우고 화분에 담아 기른 무궁화. 마당에 무궁화 화분 다섯 개. 작년에는 하나이더니 올핸 ..
귀촌일기- 무궁화 화분 다섯 개 마당에 무궁화 화분 다섯 개. 몇년 전, 어느 수목원에서 꽃씨를 받아다가 내가 직접 싹을 틔운 무궁화 묘목이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화분 하나에서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다섯 개 모두 꽃이 피려나 보다. 봉오리가 맺혔다. 무궁화꽃.
귀촌일기- 모내기가 끝난 뒤 논두렁 논길을 걷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