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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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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2억원이리구요? 벼농사 항공방제 아무리 돈값이 없다지만 장난감같은 항공방제용 비행기 한 대 값이 2억 원이라뇨. 하기사 못만들면 비싸다 싸다 말 할 수는 없다. 벼멸구,이화명충,도열병 등 벼 해충 방제가 앞뜰에서 벌어지고 있다. 계곡을 타고 들려오는 무인 비행기 엔진 소리가 이른 아침부터 꽤나 시끄럽다. 방제 수..
귀촌일기- 뒤늦게 받아온 '농협 표창장' 참으로 갑갑했던 입원생활 중에 반가운 소식 하나 있었다. 실은 부상이 궁금했는데...
귀촌일기- 해마다 낮아지는 태안농협 배당금 2015년 4.92% 2016년 4.18% 2017년 3.36%
귀촌일기- 봄이 오는 소리는 무엇으로 듣나 천리포 수목원에서 후원회원들에게 꽃씨 일곱 가지를 보내왔다. 올 회원의 날은 4월 29일이다. 목련이 만개할 때다. 태안농협에서 조합원에게 올해 배정된 퇴비량을 통보해 왔다. 설날 맞이 상품권이 왔다.
귀촌일기- 소금 자루에서 김장을 읽다 그새 꼭지 줄기가 말라 딩굴고 있던 박 세 개를 오늘 마저 땄다. 올핸 박이 여섯이다. 아랫 밭에서 박을 안고 올라오니 현관 앞에 하얀 자루 하나가 턱 버티고 있다. 보나마나 소금이다. 어디서 왔는지 안다. 농협이다. 해마다 이맘 때면 조합원들에게 복지사업 일환이라며 천일염 소금을 ..
귀촌일기- 농협의 추석 선물 이맘 때 쯤 우편 집배원이 대문 앞에 빨간 우체국 오토바이 소리를 세워놓고 수취인을 굳이 찾으면 농협 선물권 우편물이다. 추석이 가깝다는 걸 비로소 안다. 나도 농민이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농협 선물권. 언제부턴가 3만원이다. 그 전엔 5만원이었는데. 세상이 왜 갈수록 자꾸 짜..
귀촌일기- 농협출자 배당금이 자꾸 줄어든다 마을회관 문 앞에 화장지가 어느날 산더미같이 쌓여있으면 농협 출자금 배당 받는 날이다. 해마다 이맘 때면 우리 태안농협이 리 단위로 다니며 조합원들에게 '결산 운영공개' 하는 날. 오늘은 3.1절 공휴일인데도 이것도 농산데 농사에 무슨 노는 날이 있으며 배당금 준다는 데 쉬는 날이..
귀촌일기- 농협 상품권과 맨손어업 면허세 우체국 집배원이 늦은 시간에 종종걸음을 치며 가가호호 일일이 확인을 하며 배달하는 걸 보니 대충 알만 하다. 아무런 설명 없이 5만원 짜리 두 장이 봉투 안에 들어있다. '나는 농협 조합원이다.' 이 말을 실감할 때는 오늘 같은 날이다. 일년에 두어번 이런 상품권이 올 때다. 작년에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