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리 (250)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이런 짓 나도 안한다' 자연 환경보호 여기 버려진 양심이 있다. 이른 아침 산보길이다. 가던 길 멈추고 왜 버릴가. '이런 짓 나도 안한다...쯔쯔' 귀촌일기- 씨감자와 기적의 사과...자연이 알아서 한다 날씨가 영하로 또 떨어졌다. 햇살이 퍼지면 하우스 안이 더없이 따뜻하다. 이제 감자 심을 때가 되었다. 해마다 남아돌아 올핸 많이 심지않기로 했다. 씨감자를 고르다말고 책을 읽는다. '기적의 사과'다. 기적이라지만 기적은 없다. 사람들은 왜, 자연을 그대로 두지못할 가. 사람들이 머.. 귀촌일기- 정월대보름 마을 윷놀이,예선 탈락하다 정월 대보름. 어촌회관은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 마을 윷놀이 대회가 있는 날이다. 쌓여있는 상품 그리고 참가상. 작년에는 7전 7승으로 내가 우승을 했었다. 올해도 혹시나... 그러나 영광은 재현되지않았다. 초반 1회전에서 탈락. 대회 시작 전에 간단하게 지난해 결산 마을 총회를 했.. 귀촌일기- 퇴비장 열고...금년 농사, 슬슬 시동 걸다 올해들어 처음으로 퇴비장을 열었다. 하우스 안에 상치를 옮겨심을 작정이다. 긴 겨울을 버텨낸 어린 상치 모종이다. 거름 주고 물 주고 봄 햇살 아래 이내 자랄 것이다. 엊그제 씨앗을 뿌려둔 상치가 자랄 때까지 초봄 한동안이야 이 정도로 충분하다. 마늘 밭에도 물을 주고... 귀촌일기- 정월 대보름, 청둥오리 날다 귀촌일기- 도내수로의 일몰에 은빛 물비늘 나는 '버갯속영감 교유기'에서 이렇게 썼다. 저수지는 해 질 무렵에 제 모습을 드러낸다. 한낮에는 있는지 없는지 눈에 띄지 않는다. 해가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밀려오면 남쪽의 전망은 달라진다. 굵게 땋아놓은 동아줄이 어느새 이순신 장군이 쥔 큰칼로 바뀐다. 뉘엿뉘엿 서산에 걸리.. 귀촌일기- 백로와 재두루미,청둥오리, 철새들의 이별연습 언제 떠날가. 어느날 간다면 간다 하고 떠나면 좋으련만. 귀촌일기- 책력과 버갯속영감 댁의 입춘방 버갯속영감님 댁 대문에 올해도 내가 쓴 입춘방이 붙어있었다. 2년 전 내 블로그에 이런 글을 올렸었다. 오늘(3월31일) 오후 네시 버갯속영감님이 운명하셨다. 2008년 9월 추석 이후 뇌졸중으로 와병 중이었다. 어제 아침나절에 가서 뵈온 게 마지막이었다. 무언가 손짓을 하는데 옆에 있던 ..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