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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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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농협 조합장 선거 투표율이 높은 이유? 조합원 2.406명의 태안농협 조합장 선거날이다. 어느 선거보다 투표율이 높다. 조합장 잘 뽑으면 출자 통장에 배당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이라고 하지만 주인임을 얼마나 느껴보셨나요?' 후보자들 스스로 하나같이 외치고 있다. 농민의, 농민을 위한, 농민에 의한 ..
귀촌일기- 농협 출자금 4.92% 배당 받는 날 오늘은 매년 이맘때면 열리는 <결산 운영공개> 날이다. 조합원수: 2.406명 출자금: 108억원 총자산: 2.566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 배당금: 12억원 2014년 태안농협 사업 실적보고서에 나타난 숫자들이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관심은 배당금이다. 조합원 개인별로 나눠주는 통지서에는 각..
귀촌일기- 이 소주를 어디에 쓰시려고? 복분자주,매실주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배달된 소주가 대기중이다. 매실주,복분자주 담글 소주다. 소주 회사에서 별 것도 다하네.
귀촌일기- 농협카드 안받는다는 농협이 농협인가 한다한다 하면서 차일피일 늦어지는 일이 또 하나 있었다. 배나무에 열린 배. 이맘 때 쯤엔 배봉투를 씌워주어야 한다. 오전내내 매실을 따다말고 점심 직후에 짬을 내 배 봉투 사러 서산에 있는 농협 농자재 마트에 갔다. 태안에 거주하는 사람이 멀리 서산까지 달려간 건, 태안 농협에서..
귀촌의 하루...이렇게 지나가더라 모종, 채마밭에 물 주고 잡초 뽑고... 개똥 치우고... 하루종일 뭐했냐 하면 뾰뽁히 내세울 것이 없다. 그 밥에 그 나물, 매양 하는 그 일이 그 일이다. 작년에 해준 전정의 효과일 가, 모과나무가 올핸 꽃을 잔뜩 피웠다. 이거 안되겠다싶어 맞닿아 그늘지는 소나무 가지를 망서림 없이 잘라..
귀촌일기- 농업경영체 등록, 하루 세번 마을회관에 가다 평범한 일상에서 범상치 않은 일을 기록하면 일기가 된다. 요즘은 어째 매일같이 마을회관에 갈 일이 생긴다.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미리 할 일도 많고 제때 볼 일도 많다. 며칠 전 회관에 갔을 때, 농업경영체 조사가 있다고 보일 듯 말듯한 방이 하나 붙어있었다. 나중에 직원으로부터..
비가 와야 할텐데...매실나무 거름 하기 읍내 나가면 가끔 농협 농자재 마트에 들러 이런저런 자재를 사기도 한다. 농삿일에 자질구레하게 이용하는 물건들이다. 매실나무 둘레를 파고 거름 주고 덮고... 며칠 째 쉬엄쉬엄 하는 일이다. 전정할 때 가져다둔 사다리에 걸터앉아 잠시 쉰다. 지금 아주 가물다. 봄가뭄이다. 겨울을 ..
판촉...우리 과자 드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농협 하나로 마트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깜짝 등장했다. 어느 과자회사에서 만들어주고 갔단다. 판촉 아이디어는 어디까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