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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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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구멍치기 낚싯꾼...눈발 속에 걸었다 오늘은 雪太公인가... 강태공 얼음구멍치기 낚싯꾼. 도내저수지에 드디어 나타났다. 지난 두어 해는 이상난동으로 결빙이 되는 날이 없었다. 쌍섬이 보이는 방조제를 반환점으로 도내수로를 한바퀴 돌아오는 길은 눈보라가 휘날렸다. 오늘도 만 보를 걸었다. 걸을수록 기분 좋은 날.
귀촌일기- 50대 강태공부부 & 70대 논두렁부부 봄날 붕어 수초치기야말로 낚시의 백미. 겨우내 기다렸던 시조회인가, 강태공 부부. 논에 규산질 비료 넣는 일이 올 벼농사의 시작. 농번기다. - - - 앞뜰에서 만난 두 부부. 공통점은 삼매경.
귀촌일기- 낚싯꾼이 강태공이 못되는 이유? 요즘 햇살 바른 한나절 두 시는 걷는 시간이다. 부부가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도 걷기운동의 행선지는 다르다. 오늘 나는 앞산 솔밭길을 서너 바퀴 돌았고 집사람은 도내수로 뚝방길을 돌아왔다. 집사람이 오늘 뚝방길에서 셋이 같이 온듯 모여서 잡담 중이던 어느 낚싯꾼과의 대화를 들..
귀촌일기- 낚시터, 저기 키 큰 텐트는 뭘까? 화장실이었다. 낚시터에 화장실도 짊어지고 다니는 강태공 풍속도. 세상 참 많이 달라졌다. 변함없는 건 낚시터 쓰레기. 가져 가셔야지, 제발.
귀촌일기- "조심허슈!" 짜릿한 손맛 때문에 얼음 구멍치기 태공들. 바람 불어도 추워도 미세먼지가 날려도 할 사람은 한다. 얼음이 녹는다.
귀촌일기- 농부의 겨울 초동에 찾아온 한파. 도내수로 뚝방을 사이에 두고 얼음 구멍치기 태공들과 볏짚을 수거하는 농민. 남은 긴 겨울은 서로 갈 길이 있다. 농심은 바쁘다. 농한기는 있을 지언정 쉬는 날은 없다.
귀촌일기- 도내수로, 얼음 구멍치기 낚싯꾼의 귀환 - - - 낚싯꾼이 태공망이 못되는 이유는?
귀촌일기- '깨진 유리창 이론'과 낚시터 쓰레기 도내수로 수문 근처는 갈대밭이 있고 기수지역이라 어족 자원이 다양해 낚싯꾼들이 모여든다. 어느 한 사람이 버리면 또 누군가가 따라서 버리게 된다. 이왕지사 '강태공의 도'를 발휘해서 몽땅 가져갈 분 누구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