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현재

(935)
귀촌일기- 앵두, 빨갛게 익어갈 것이다
귀촌일기- 완두, 완두콩 탄생의 비밀
귀촌일기- 해당화는 붉게 피는 찔레다 찔레꽃이 피었다. 해당화도 피었다. 연일 내리는 비에 선발대로 피었던 한두 송이 찔레꽃, 해당화가 후줄그레하더니 오늘 완연히 달라졌다. 추녀 밑을 가로질러 찔레꽃이 수를 놓았다. 마당에는 해당화가 모처럼 개인 햇살아래 더없이 붉다. 해당화 찔레 향기가 등천을 한다. 찔레꽃 붉게..
귀촌일기- 호접지몽 오늘도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날개 접은 노랑나비 한 마리. 풀숲 빗속에서 나비는 무슨 꿈을 꾸는가. 내가 나비인가.
귀촌일기- "날 좀 보소" 꽃보다 아름다워 매실 포도 모과 복숭아 배 어느 봄날 꽃이 피었다 지더니 여름되어 열매를 맺는다. 뒤안으로 돌아가는 울타리 밑에는 울타리강낭콩 새싹이 오늘 기지개를 캔다. 우리 재래종 얼룩이줄 강낭콩.
귀촡일기- 뽕잎을 딴다, 벌써 오디의 계절 여름으로 가는 길목이다. 뽕잎. 연두빛 푸른색이 태양 아래 눈부시다. 오늘 뽕잎을 딴다. 오디가 영근다. 벌써 오디가.
귀촌일기- 이 꽃을 어쩌나! 토마토꽃,고추꽃,완두꽃 토마토꽃 고추꽃 모종을 심은 지 며칠 되지않은 토마토,고추에서 꽃이 피었다. 이런 꽃들은 따주어야한다. 모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어린 꽃들을 따주어야하나. 해마다 이맘 때쯤 겪는 갈등이다. 왜콩(완두)꽃
귀촌일기- 지금 우리 농촌에는...모내기 철이다 이른 아침 산보길에 살짝 들여다본 이웃집 모판 온상. 모가 자란다. 저 아래 간사지 논에서 트랙터 엔진소리가 하루종일 올라온다. 물꼬를 댄다. 밤에는 간간이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린다. 곧 모내기 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