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69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이럴 줄이야... 바람 든 무 무가 너무 가벼워 쪼개봤더니 바람이 들었다. 속이 새카맣다. 무를 비교해보니... 바람은 역시 무섭더라. 귀촌일기- 정초에 무말랭이 만드는 사람 더 놔두면 바람이 든다. 오늘 대단한 용기를 내어 시작했다. 얼었던 수도도 녹고, 워낙 햇살이 고와서. 한다 한다 하면서 끝내 해를 넘겼던 일이다. 무릇 일이란 제철에 해야 신이 나는 법. 무슨 흥이야 있으랴만. 무말랭이. 귀촌일기- 오늘 밤참...토란탕 막 끓였다길래... 오늘 야참은 토란탕이다. 때론 겨울 밤이 좋다. 바닷가에서...도내나루의 靜과動 안마을을 살짝 돌아내려가면 도내나루에 다다른다. 겨울같지않은 겨울이 오늘이다. 하늘은 푸르고 햇살이 곱다. 도내나루터의 지킴이 해태상 커크 더글러스 자맥질하는 오리들. 귀촌일기- 새해부터 거꾸로 돈다,태양광 발전 과연 거꾸로 돈다. 새해 첫 해가 뜨자마자 확인했다. 전기계량기가 반대방향으로 돌았다. 모듈 인버터 오전 8시에 시작된 공사다. 서서히 해가 진다. 해너미도 보는둥 마는 둥. 2013년 마지막 해다. 서치라이트를 비춰가며 강행한 공사. 태양광 발전이다. 밤 일곱시에 끝났다. 지금까지 뭘 .. 귀촌일기- 저무는 해...새해엔 새 해가 뜬다 새해엔 새 해가 곧 뜰 것이다. 매화 가지에 지는 해. 귀촌일기- 동치미,옛날 그 맛이 난다 동치미. 김치독에서 오늘 처음 꺼냈다. 얼음이 버스럭거리는 동치미. 옛날 그 맛이 난다. 긴긴 밤에 먹던. 쎄라비...오브라디오브라다... 금새 울다가 웃다가 오늘 날씨마저도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