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일기 (695) 썸네일형 리스트형 귀촌일기- 서울 다녀온 옥수수 모종 전날 읍내 모종 시장에서 샀던 옥수수 모종이 서울서 내려와 다녀간 딸내미 가족들 차에 깜빡 잊고 함께 실려갔던 것이다. 마침 다음날 서울 갈 나들이 계획이 있었기에 내려올 때 찾아왔다. 하룻만에 다시 상면한 옥수수 모종. 비가 온 다음이라 질척거리는데도 옥수수의 고단한 여독을 .. 귀촌일기- 삼성 카메라와 동물병원 6년 전, 갓 데려왔을 때 하두 빽빽거려서 '빽빼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지난 달 어느날 갑자기 앞발을 절뚝거리다가 급기야 기동을 못해 동물병원 신세를 졌다. 엑스 레이도 찍는 등 정밀검사를 한 뒤 수의사가 설명하는 의학적 소견은 알아듣기가 힘들었으나 여러날 걸릴 거라는 결론은 .. 귀촌일기- 도신스님과 '서광사 산사음악회' 38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긴장감은 오늘 여기 어디에도 없었다. 도신스님을 알게 된 건- 정확하게 표현하여 노래 부르는 스님이 바로 우리 옆에 계시다는 걸 알게 된 지, 벌써 7,8년이 되었다. 태안 읍내 실용음악학원에서 내가 드럼을 배우고 있었는데 초가을 어느날, 옆방에서 여러 악기로.. 귀촌일기- 색안경 패션 어느 모자가 지난 여름 어느날 해수욕장 하얀 모래알 위에 남기고간 사진 한 장의 의미. 이 녀석, 세상이 어떻게 보일 가. 2015년 7월22일 Twitter 이야기 osolkim 05:30|twitter 귀촌일기- 귀촌은 단안이다: 옥수수는 눈 깜빡할 새 또 입을 댔다. 참외는 익은 거 같기도 하고 아직 덜 영근 것 같기도 하고... 에라 모르겠다, 궁금해서 땄다. 첫 참 외다. .. http://t.co/4xyMqKaNub 2015년 7월21일 Twitter 이야기 osolkim 05:35|twitter 귀촌일기- 야! 방학이다! 수묵화 교실의 여름방학: 말만 들어도 시원하다. 생각만 해도 즐겁다. 방학! 도무지 기약 없이 나에게 아련하게 멀어져 갔던 단어 하나가 수십 년 만에 .. http://t.co/U1PTvS64Nq osolkim 06:20|twitter 귀촌일기- 강낭콩과 장마: 일기예보를 전하는 캐스터의 .. 2015년 7월19일 Twitter 이야기 osolkim 06:15|twitter 귀촌일기- 상추박사의 썸머레드 꽃상추 노지 재배법: 비가 오려면 진즉 올 것이지 비가 오려니 또 비가 온다. 하기는 늦바람, 늦장마가 무섭다. 뙤약볕 가뭄 아래 '상추 박사'의 실.. http://t.co/iDnflc6fCj 귀촌일기- 상추박사의 썸머레드 꽃상추 노지 재배법 비가 오려면 진즉 올 것이지 비가 오려니 또 비가 온다. 하기는 늦바람, 늦장마가 무섭다. 뙤약볕 가뭄 아래 '상추 박사'의 실력을 시험해 보려는지 지난 한 달 가까이 썸머레드 꽃상추 재배는 꽤나 신경을 쓰게 만들었다. 햇살을 가려주고, 때맞춰 물 주고, 적당히 잡초도 뽑고, 한여름 노..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