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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미꾸라지는 이렇게 잡아라!(5)- 미꾸리 치어는 방생하다

 

 

 

 

수초 잡초가 우거진 바로 이 자리가 미꾸라지 치어들이 자라는 곳인듯

걷어올린 통발 속에는 치어들이 함께 가득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아직 자라지않은 새끼들은 모두 방생했다.

 

물밑에서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오늘의 총어획고이다.

 

 

여기저기 포인트를 찾아다니며 미꾸라지 통발 다섯 개를 놓았다.

북상중인 태풍 산바가 지나간 모레쯤이나 통발을 보러 다시 올 것이다.

 

한바탕 비가 온 다음에 미꾸라지는 많이 잡히기때문에

고소한 깻묵을 정성드려 싸서 넣으며 새삼 기대를 걸어본다.

 

 

 

집으로 돌아와 집어장에 넣었다.

서너번 모아야 한번의 추어탕꺼리가 된다.

 

깻묵가루를 조금 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