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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노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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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군수 표창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데 기여한 공이 크므로... 아내의 군수 표창. 이래저래 귀촌의 외조는 바쁘다.
귀촌일기- 김장의 계절, 김장의 의미 새벽 서릿발이 드센 날일수록 한낮은 화창한 법. 동치미를 담그는 일부터 시작해서 총각김치, 알타리무 김치, 남도갓김치, 파김치, 배추김치를 거쳐 백김치로 마무리가 되는 게 해마다 우리집의 김장이다. 올핸 남도갓이 튼실하게 잘 자랐기에 배추김장보다 젓갈 양념 칼칼하게 남도갓 ..
귀촌일기- 김장배추, 이럴 땐 황당하다 배추값이 지난 여름 만 해도 비쌌다. 폭염에다 가뭄때문이었다. 복지관의 김장에 대비하여 김장용 배추를 심어 기증하기로 약속하고 우리밭은 물론 버갯속영감님네 밭까지 빌려 배추모종 두 판 2여 포기를 심었고, 물 주고 풀 뽑아가며 열심히 재배했다. 김장을 코 앞에 두고 다른데서 이..
귀촌일기- 염수연 <방포의 사랑>과 박임규 선생 내가 태안군 노인복지관에 출입을 하게 된 연유는 태안에서 유일하게 '한국화 교실'이 있기 때문이다. 복지관 출입 경력이나 '나이 항렬'로 나는 저 밑이다. 세월의 흔적도 질이 있고 격이 다르다.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아름다움이 새겨지는 나이테라면 더욱 값지다는 생각이 든다..
귀촌일기- 태안군 노인복지관의 나눔바자회 날 어쨌거나 가을은 바쁘다.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는데, 말을 하자면 그렇다는 이야기지, 오라는데가 더러 없진 않고 발걸음을 떼야 할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 귀촌 10 여년을 하세월로 창고에 묵혀논 것만 아니어서 마누라 따라다니다 보니 내 오지랖도 어지간히 넓어졌다는 뜻..
귀촌일기- 제4회 태안군평생학습 발표회날의 '합창' 복지관의 푸른솔 합창단. 지휘자 선생님의 애살을 평소 들은 바 대로 잘 안다. 태안군청 평생학습센터의 쥐꼬리 만한 재정 지원에도 불구하고 60대에서 80대까지의 연세를 아우르는 단원들을 지도 통솔해서 오늘 여기 서기까지 노고를 군수님도 아시겠지요.
귀촌일기- 85세 여학생의 등굣길 태안군 노인복지관 한글 교실 2학년 학생. 85세.
귀촌일기- 9월의 하루 전날, 나는... 오전 반나절 수요일이면 집사람 봉사활동에 꼼짝없이 나는 운전기사다. 시원섭섭하게 그것도 오늘로 종료다. 7,8월 지난 여름 두 달 안면도 복지관 여름방학 동안 좀이 쑤시다는 어른들의 성화에 나까지 곁다리 노력 봉사를 한 것이다. 그 바람에 꼬빡 열 번 안면도 행에서 노래교실 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