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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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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애국심, 산불조심도 이쯤 되어야 최근에는 만나지 못했는데 오늘 우연히 읍내 어느 골목을 지나다가 발견했다. 산불이 많은 이맘 때면 이 마을 저 동네로 쉴새없이 바빠야 하는데... 비닐 갑바에 덮힌채 왜 이렇게 있는 걸까? 태안에서 가재면 선생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태안의 보물 1호' 5년 전 처음 만났을 때 즉석에서..
귀촌일기- 봄은 온다
귀촌일기- 국제시장 영화 '국제시장'은 놀랍게도 영문 제목이 'Ode to My Father'였다. Four score and seven years ago, our fathers brought forth upon this continent a new nation,... 그 옛날 읽고 또 읽고 외우고 또 외웠던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이 생각났다. 그동안 우리는 Our Fathers에 헌사는 고사하고 관심이나 두고 살았던 가. 엔딩 ..
귀촌일기- 마을총회날 생각나는 일들 오늘은 2014년도 마을총회 날이다. 총회는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로부터 시작된다. 늘 그런 생각이 들지만 순박,진지,엄숙함을 대한민국 국회가 배워가야 한다. 이장 수고료랄 가 모조도 냈다. 가구당 5만원이 10년 째다. 결산 감사 보고에 이어 백중현 이장의 3년 임기 중임을 만장일..
귀촌일기- 태극기 새 태극기를 달았다. 작년 국군의 날부터 일년 내내 줄곧 게양해온 태극기가 헤지고 더러워져 오늘 새 국기로 갈아 단 것이다. 태극기를 제작하는 분들에게 건의할 사항은, 깃대의 재질을 튼튼한 걸로 바꿨으면 한다. 특히, 밑에 못으로 고정하는 부분이 비바람에 흔들리면 잘 뿌러진다. ..
대통령의 눈물
마을 총회,태안읍장 강의 듣고 모조도 내고 마을회관 앞마당에 단연 활기가 넘친다. 마을총회 하는 날이다. 일년 중 제일 큰 행사다. 곧 농번기가 시작되면 서로 얼굴 맞댈 시간이 없다. 부녀회의 노고가 크다. 총회는 이장 모조 받는 날이기도 하다. 이장님 활동비를 십시일반으로 마을 주민들이 갹출하는 것이다. 오늘 총회 비용은..
장학사와 태극기,우리나라 교육 어디로 가나? 우리집안에 교직자가 많았다. 큰고모,작은고모 내외가 모두 선생이셨고 아버지 어머니도 교편생활을 하셨다. 생전에 어머니는 25년 국민학교에 재직한 선생님이었다. 내 기억으로 '장학사 선생님'을 제일 무서워(?)하신 것 같다. 장학사란 누구인가. 오늘 일부러 한번 찾아보았다. 장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