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안에 교직자가 많았다.
큰고모,작은고모 내외가 모두 선생이셨고 아버지 어머니도 교편생활을 하셨다.
생전에 어머니는 25년 국민학교에 재직한 선생님이었다.
내 기억으로 '장학사 선생님'을 제일 무서워(?)하신 것 같다.
장학사란 누구인가.
오늘 일부러 한번 찾아보았다.
장학사는
학교를 주기적으로 시찰하고
교과과정,교육방법,장비 및 기타 사안 등을 평가하고
제반문제에 대해 교사와 협의하고 조언하며,
교사의 수업능력과 학습결과를 평가하고
각 시도 교육청에 보고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행정의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며
교육현장을 점검하고 평가하여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여
해결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생님이
장학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곧
선생님 중의 선생님이 장학사인 것이다.
'국기에대한 경례를 꼴사나운 일'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장학사가 우리나라에 있다.
국기에대한 경례!
바로!
10초면 되는 것을...
10초가 대한민국의 100년, 1000년을
가름한다는 것을...
내가 태극기를 365일 게양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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