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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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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 꽃과 해당화 눈이 부시다. 이팝나무 꽃. 정답다. 해당화. 밭둑 아래서 넘실넘실 찔레꽃 향기.
6월의 허수아비 마늘 밭. 그 옆은 땅콩 밭. 허수아비 군단. 땅콩 씨를 뿌렸는데 산비둘기들이 날아들어 죄다 파먹는 바람에...
과정(2) 완성 되어가니 붓을 자주 잡습니다. 마무리가 남았습니다. 오는 월요일 유화교실에 가져가 원장님 말씀을 들어볼 생각입니다. 혹시 칭찬이라도 해주시려나.
개똥 치우기 이 놈이 온 뒤로 첫 일과는 예외없이 개똥 치우는 일이다. 대문이 없는지라 들집승들이 마당에 더러 실례를 하고 간다. 사실 그것 치우는 게 마뜩치않았다. 그런데 이 놈 건 좀 다르다. 한 지붕 아래 산다는 차이다. 일상사이거니 생각하니 더욱 그렇다. 삽과 꼬챙이면 간단히 처리할 수가 있다. 거름도 ..
골프 체질인가 무료하던 차에 한번 시작해볼가. 쉽진 않네. 잔디에 완전 적응. 코스 공략 구상중. 데리고 놀만 하네.
미나리꽝 돌미나리. 푸르디 푸른 통통하면서 아삭아삭 상큼한 맛. 돌미나리꽝입니다. '미나리꽝에 거머리'라는데 거머리가 없습니다. 하여간 모내기 철이 되었습니다. 농촌에 스타킹 보내기 운동도 한때 했었지요.
의자(1) 까닭 아랫도리가 삐걱거리며 불안케하더니 결국 내려앉았다. 서잿방의 철제 의자 얘기다. 허우대 멀쩡한 놈이 이러니 어처구니 없다. 나무 걸상이 삐걱대다 어느날 부러져서 뒤로 해장작 팼던 학창 시절이 생각이 나서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슬며시 짜증이 난다. 나도 제조 업체에서 밥을 먹었지만 내구..
별미: 손두부 만들기 흰콩을 잘 가려 물에 반나절 불린다. 맷돌(믹스)에 간다. 솥에 살짝 끓인다. 끓인 콩물을 걸름포로 짠다. 손 데지않게 주의. 비지를 받아낸다. 짜낸 콩물에 간수를 부으며 젓는다. 어리는 정도를 봐가며 간수를 몇 번 첨가한다. 말간 물에 순두부 모양새가 잡힌다. 수건을 받히고 말간 물을 빼낸다. 네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