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 (95) 썸네일형 리스트형 10년, 수선화는 피고 또 피고 올해도 수선화가 만발했다. 유화를 처음 배우기 시작할 무렵 2012년 봄에 그린 수선화. 마당에 석류나무와 개나리 울타리를 배경으로 10년이 지난 지금 그 자리에 변함이 없다. 두 무더기의 수선화는 줄지도 늘지도 않았다. 그림에서 또다른 세월을 본다. 10년이 마치 엊그제처럼. 지난 겨울의 추억 2020년 가을 마무리 제나 저제나 끝낼가 달막거리며 붓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다시 보면 볼수록 뭔가 미진한 캔버스 화폭. 11월이 가기 전에 싸인을 하고 말았다. 나중에 다시 고칠 땐 고치더라도... 초가을 앞뜰 도내수로. 유화...오늘도 그린다 귀촌일기- 팔봉산의 초가을 그리다가 지우고 새로 그리고 들며 나며 오늘도 짬짬이 그린다. 글쎄, 어디까지가 완성인지 나도 모르겠다. 귀촌일기- 햇살이 함께 그린 <팔봉산의 오늘 아침> 동쪽에서 아침 햇살이 데크 나무가지 사이로 쏟아져 이젤 위에 놓인 캔버스에 내려앉았다. '도내수로에 비치는 팔봉산의 아침.' 아직 미완성이다. 귀촌일기- 10월의 햇살 아래... 귀촌일기- 초가을 어느날 하루 그 어느날은 바로 오늘이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는 족욕. 이전 1 2 3 4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