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앵두

(37)
복분자 술, 매실주 담그는 사연 올해도 고창에서 복분자가 왔다. 6월15일 전후의 첫물이 제일 좋단다. 기분좋게 복분자 술을 담근다. 담그는데 이틀 걸린다. 매실 따기를 시작했다. 본격적인 수확은 며칠 뒤다. 일단 두 독에 매실주를 담갔다. 이젠 앵두주가 남았다. 해마다 과일주를 담그며 계절을 안다. 그래도 나는 막..
아, 벌써 앵두가 익었네 또 '한양'을 다녀왔다. 문상 때문이다. 장장 다섯달을 꿈쩍도 않고 버틴 적이 있었는가 하면 최근엔 매주거리로 세번이나 서울 나들이다. 하룻밤 출타라지만 땅을 짊어지고 있으니 떠나기 전에 바쁘고 돌아와서 마음이 급하다. 하지를 앞둔 시절도 시절이거니와 가뭄이 극심한지라 더 그..
이녀석들의 1박2일- 귀촌의 하루는 바쁘다 쉬엄쉬엄 감자 캘 때, 친정에 온 엄마는 열심히 보리 베고... 보리 타작은 널어서 좀더 말린 다음에... 이젠 완두콩 까야지... 열무김치에 막걸리 한잔 할 때, 녀석들은 앵두 먹고... 매실도 한번 따보려므나... 아무래도 제일 재밌는건 오디 따기인듯.
귀촌일기- 앵두주와 매화 매화 봉오리에 맺힌 저녁해. 앵두인가 매화인가. 그렇지, 앵두주가 있으렸다.
앵두의 추억 첫눈이 내린다. 한해가 저물고 있다. 문득, 창가에 앵두주가 있었네.
앵두주 한잔 몇 번인가 온다온다 하더니 오긴 왔구마. 이 친구. 이제 이 술 한잔 할래. 앵두주. 담근지 달포가 돼가네 벌써. 또 언제 올라카노.
앵두주 올해는 앵두가 많이 달린 해였다. 오시는 분들마다 앵두 대접이 풍성하고 오랜만의 앵두맛에 화제 또한 만발했다. 갑자기 장마가 지는 바람에 잊고있던 앵두를 오늘 모두 땄다. 조금 늦긴 하나 슬슬 앵두주를 담가보았다. 물론 예쁜 앵두 몇개는 까치밥으로 남겨두었다.
간밤의 메일 두 통 밤새 들어온 Shot 메일 두 통. -지금막집에잘도착했습니다.오늘하루너무행복했습니다.가을에다시찿아뵙도록하겠습니다.건강하세요.사랑합니다. 6/25 오후11:15 -저희 집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오늘 즐겁게 잘 놀았습니다. 감사합니다. 6/25 오후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