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인' 도내나루터 풍경. 거의 다섯 달 만의 끝. '2010.2.13 오솔' '사인'(署名)을 했다. 우리 색동 유화교실에서 사인은 그 그림에서 손을 떼도 되는 걸로 통한다. 오늘이 까치 설날이다. 봄내음이 눈 많이 왔다. 서울서 눈이 내리면 여기도 내렸다. 삼남에 눈이 오면 여기도 왔다. 늘 듣던 겨울가뭄 소리가 들어갔다. 오랜만에 햇볕이 좋다. 한나절엔 봄 내음이 난다. 잔설도 사라질 태세다. 호박오가리 걷어 찰무리나 해볼가나. 애들도 온다는데. 시루떡을 찰무리라 해유. 함께 산다는 것 애잔... 그래도 내 영감...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