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1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리포 수목원 소원면 의항리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은 30분 거리. 지난 24일은 천리포 수목원 회원의 날. 작년 가을의 회원의 날은 신종플루로 건너뛰었다. 올핸 관광버스 수십대에 승용차까지 들어차 주차장은 번잡스러웠다. 일찌기 없었던 광경 이었다. 지금까지 봄,가을 회원의 날은 그야말로 후원회원 위주로 오.. 바다의 恨 분단의 조국이여 산화한 청춘이여. 그동안 개나리 매화 벚꽃이 피고 졌다. 저 배가 저 배가 저 순간을 상상이라도 했겠는가. 한가닥 실낱 닻줄은 끝내 모정의 애를 끊었다. 비극은 비극을 부른다. 조국이여. 바다여. 청춘의 恨이여. 개나리가 피었습니다 작년에 그린 첫 작품입니다.(유화 52cm x 45cm)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지난 해보다 일주일 늦습니다. 나는 바다를 볼거야 3월의 마지막 밤에 울타리의 개나리가 피다 멈췄다. 마당의 매화도 봉오리를 닫았다. 숨죽여 천안함의 희소식을 기다린다. 청춘은 꽃이다. 또 그 꽃들을 구하다 생령이 되었다. 3월의 마지막 밤은 어둡기만 하다. 바다. 창해만 바다랴. 간만이 큰 서해의 바다. 썰물 밀물의 물살이 비내린 계곡보다 더하다. 안흥량,울돌목 .. 노을진 구도항 도내리-유천희해(遊天戱海) 이전 1 ···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