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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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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일기- 가지고추 맛은 어떨까? 오늘 재래시장에 들렀다가 모종시장 앞을 지나가다 단골 모종가게 '모종 아지매'를 만났다. 이 삼복에 모종시장이 아직도... 문을 연다? 단연 눈에 띄는 건 보라색 가지고추. 모종 하나에 3천 원. 참 돈값 없다 하면서 한편, 신기했다. '참 맛 있슈!' 모종 아지매의 넉살이 보태 호기심에 보..
귀촌일기- 밭에서 퇴근하는 길에는... 하얀 옥수수 수염이 시원하다. 여름 맛이 난다. 그렇다. 알알이 옥수수가 익어가면 한여름이다. 토마토 줄기가 늘어진다. 매 주어야 한다. 큰 토마토, 흑토마토, 대추 토마토... 익기엔 아직. 기다리니까 더디다. 방울 토마토 몇 개가 발갛다. 미인고추, 오이, 가지가 제철. 해거름 한 두시간..
귀촌일기- 미인고추와 아삭고추 보통 고추보다 아삭고추가 더 큰데 아삭고추보다 훨씬 굵고 큰 게 미인고추다. 지난 5월 초, 읍내 모종시장에서 마침 미인고추 예찬론자 한분이 열심히 권하기에 호기심에 모종 다섯 개를 샀는데 그동안 잘 자랐다. 주렁주렁 미인고추가 열고 있다. 미인고추와 아삭고추 맛을 비교하기 위..
귀촌일기- '미인고추' 모종을 심은 사연 모종시장에 가면 의외의 '소득'이 있다. 내가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된다. '미인고추'라는 모종을 다들 사길래 나도 덩달아 샀다. '비타민이 사과, 귤의 몇 배고, 당뇨에 좋고... 맵지 않아 간식용으로도... ' 줄줄 꿰는... 장꾼 중에 미인고추 예찬론자가 있었다. 나는 지금껏 듣도 보도 못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