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궁화

(24)
귀촌일기- 무궁화와 태극기 매일 태극기를 단다. 일년 365일, 밤이나 낮이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대한민국의 날이 아닌 날이 있는 가. 2016년 가을, 안면도 자연휴양림 무궁화동산에서 무궁화 꽃씨를 받아다 싹을 틔우고 화분에 담아 기른 무궁화. 마당에 무궁화 화분 다섯 개. 작년에는 하나이더니 올핸 ..
귀촌일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반일 종족주의> 무궁화 봉오리가 드디어 이제 맺혔는가 했는데 꽃이 피려니까 금새 피었다. 마당에 있는 무궁화 묘목 화분 다섯 개 중에 두 개 화분에서 무궁화꽃이 핀 것이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소설이 2십여 년 전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는데 오늘 서가 귀퉁이에서 꺼냈다. 1970년대 말..
귀촌일기- 무궁화 화분 다섯 개 마당에 무궁화 화분 다섯 개. 몇년 전, 어느 수목원에서 꽃씨를 받아다가 내가 직접 싹을 틔운 무궁화 묘목이다. 작년에는 처음으로 화분 하나에서 꽃을 피우더니 올해는 다섯 개 모두 꽃이 피려나 보다. 봉오리가 맺혔다. 무궁화꽃.
귀촌일기- 무궁화 화분 다섯 개 처마 밑에 있던 무궁화 화분을 마당 가운데 내다놓았다. 4년 전, 안면도 휴양림 수목원에서 받아온 무궁화 종자를 발아시켜 재배한 무궁화다. 화분 다섯 개 중에 하나가 작년에 처음 꽃을 피웠다. 올핸 모두 꽃을 피워 줄지. 화분에 어디선가 달래 씨앗 하나가 저절로 날아와 자랐다. 꽃대..
귀촌일기- 애국가 마저? 현관 앞에 화분 다섯 개는 무궁화 묘목이다. 내가 안면도 수목원에서 직접 종자를 받아와서 싹을 틔운 것이다. 이번 봄에는 마당 양지 바른 곳에다 옮겨심을 거다. 나에게는 무궁화에 대한 소중한 추억이 있다. 국민학교 입학때 할아버지가 입학 기념 식수로 마당에 무궁화 묘목 하나를 ..
귀촌일기- 거꾸로 도는 시계 무궁화 화분 다섯을 현관 앞에다 옮겼다. 마당에 두어도 끄떡없는데 엄동설한에 왠지 애잔해서 양달진 곳에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다섯 개 중에 하나만 올해 꽃을 피웠다. 무궁화. 새해에는 얼마나 피려나? 애국가 가사에 명맥을 유지한 채 무궁화 꽃은 잊혀진 이야기가 되었다. 촛불정..
귀촌일기- 드디어 무궁화가 피었습니다 작년 3월 이른 봄, 우연히 <안면도 수목원> 무궁화 동산에서 무궁화 나무에 아무렇게나 달려있는 무궁화 꽃씨를 한웅큼 따왔다. 작년 4월 3일, 연결포트에 무궁화 꽃씨를 심었다. 작년 5월 27일, 싹이 트서 자란 어린 모종을 포트에 가식을 했다. 작년 8월 29일, 가식했던 모종이 한 자 가..
귀촌일기- 태극기와 무궁화를 보면 생각난다 나라가 열린 날 개천절을 맞아 새 태극기를 달았다. 일 년 열두 달 365일 밤 낮,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우리집은 태극기를 게양한다. 마당에 있는 무궁화 화분에 꽃봉오리가 맺었다. 무궁화가 필 것이다. 내년 봄에 마당 가운데도 옮겨심을 예정이다. 64년 전이다. 내가 국민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