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산 둘레길을 걷다가 길 양쪽에 자란 풀을 보면서
결초보은(結草報恩)을 생각했다.
결초하기에 딱 좋은 풀이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풀을 묶어 보았다.
결초하는 마음으로 보은해야 할 분들이
많다는 건 아직 젊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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